남자핸드볼대표, 슬로베니아에 져 2연패

입력 2013.01.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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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당했다.

세계 랭킹 19위인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23위)에 27-34로 졌다.

세르비아(5위)와의 1차전에 이어 두 경기에 내리 패한 한국은 남은 세 경기에서 2승을 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10분이 지나서야 첫 골을 넣는 등 초반 1-7까지 끌려갔다.

이후 슬로베니아 선수 2명이 2분간 퇴장을 동시에 당하는 틈을 타 추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을 13-14까지 따라붙은 가운데 마쳤으나 후반에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정의경과 김세호(이상 두산)가 6골씩 넣으며 분전한 한국은 16일 벨라루스(33위)와 3차전을 치른다.

◇15일 전적
▲C조
슬로베니아(2승) 34(14-13, 20-14)27 한국(2패)
세르비아(2승) 34-28 벨라루스(2패)
폴란드(2승) 28-14 사우디아라비아(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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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핸드볼대표, 슬로베니아에 져 2연패
    • 입력 2013-01-15 07:28:11
    연합뉴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23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당했다. 세계 랭킹 19위인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슬로베니아(23위)에 27-34로 졌다. 세르비아(5위)와의 1차전에 이어 두 경기에 내리 패한 한국은 남은 세 경기에서 2승을 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10분이 지나서야 첫 골을 넣는 등 초반 1-7까지 끌려갔다. 이후 슬로베니아 선수 2명이 2분간 퇴장을 동시에 당하는 틈을 타 추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을 13-14까지 따라붙은 가운데 마쳤으나 후반에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정의경과 김세호(이상 두산)가 6골씩 넣으며 분전한 한국은 16일 벨라루스(33위)와 3차전을 치른다. ◇15일 전적 ▲C조 슬로베니아(2승) 34(14-13, 20-14)27 한국(2패) 세르비아(2승) 34-28 벨라루스(2패) 폴란드(2승) 28-14 사우디아라비아(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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