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매체는? 外

입력 2013.01.15 (07:25) 수정 2013.01.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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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기술 발달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매체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들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필수 매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리포트>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2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이 TV를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꼽았으며, 25%는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했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는 스마트폰을, 50대 이상은 TV를 가장 필요한 매체라고 응답하는 등, 연령별로 중요매체에 대한 인식이 달라, 눈길을 끌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여기서도 세대 간의 갈등이 나타나는구나" ,"10년 뒤에 또 어떤 게 등장할까요.

TV 스마트폰이 그때도 있을까?" , "이것보다 독서가 필수인데..." , "어떤 매체든 역사 깊은 '입소문'엔 못 이길 거다" 등..

가지각색 댓글들을 쏟아냈습니다.

"화성 이주민 모집합니다"

네덜란드 비영리기관이 오는 2023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화성 이주 프로젝트 <마스 원>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로봇화물위성을 화성으로 보내 정착촌을 건설한 뒤, 이주 첫해, 4명의 선발대를 먼저 보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한 번 화성에 도착하면, 더 이상 지구로 귀환할 수 없다는 조건에도 벌써 천여 명이 이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지구를 떠나거라~'는 개그가 현실이 됐네" "이건 돈 내고 유배 가는 것 같다" "들어올 땐 자유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명을 누리며 살 것이냐, 개척하고 이름을 남길 것이냐" 등의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조디 포스터 '커밍아웃' 화제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수상소감 중 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간 그녀가 동성애자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었지만, 골든글로브처럼 대규모 공식석상에서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녀의 공식 고백에 대해 누리꾼들은 "새삼스럽지 않다 해도 본인에겐 큰 결심이었을 것" "공석에서 얘기한 그 용기에 찬사를~"

"누가 남의 인생에 함부로 돌을 던지랴, 모두에게 삶은 소중한 법인데" " 내가 누구인지 말해도 괜찮은 세상을 꿈꾼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법원에서 최초로 '화학적 거세', 즉 성충동 약물치료를 명령받은 30대 남성이 항소를 제기했다는 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생수병이 햇빛에 노출될 경우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며 직사광선 차단 포장재 사용을 권고했다는 소식.

영국 현지 언론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청용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전했다는 뉴스.

지난 6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전 프로야구 선수 고 조성민 씨의 유서가 발견됐다는 소식.

50대 이상 10명 중 7명은 재산을 모든 자식에게 고루 나눠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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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 광장] 일상에서 가장 필요한 매체는? 外
    • 입력 2013-01-15 07:31:09
    • 수정2013-01-15 07:59:39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기술 발달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매체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들 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필수 매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리포트>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2 방송매체이용행태조사>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이 TV를 일상생활에서 가장 필수적인 매체로 꼽았으며, 25%는 스마트폰을 필수매체로 선택했습니다. 특히 10대와 20대는 스마트폰을, 50대 이상은 TV를 가장 필요한 매체라고 응답하는 등, 연령별로 중요매체에 대한 인식이 달라, 눈길을 끌었는데요. 누리꾼들은 "여기서도 세대 간의 갈등이 나타나는구나" ,"10년 뒤에 또 어떤 게 등장할까요. TV 스마트폰이 그때도 있을까?" , "이것보다 독서가 필수인데..." , "어떤 매체든 역사 깊은 '입소문'엔 못 이길 거다" 등.. 가지각색 댓글들을 쏟아냈습니다. "화성 이주민 모집합니다" 네덜란드 비영리기관이 오는 2023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화성 이주 프로젝트 <마스 원>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로봇화물위성을 화성으로 보내 정착촌을 건설한 뒤, 이주 첫해, 4명의 선발대를 먼저 보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한 번 화성에 도착하면, 더 이상 지구로 귀환할 수 없다는 조건에도 벌써 천여 명이 이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지구를 떠나거라~'는 개그가 현실이 됐네" "이건 돈 내고 유배 가는 것 같다" "들어올 땐 자유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 인간이 만들어 놓은 문명을 누리며 살 것이냐, 개척하고 이름을 남길 것이냐" 등의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조디 포스터 '커밍아웃' 화제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여배우 조디 포스터가 수상소감 중 동성애자 커밍아웃을 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간 그녀가 동성애자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었지만, 골든글로브처럼 대규모 공식석상에서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그녀의 공식 고백에 대해 누리꾼들은 "새삼스럽지 않다 해도 본인에겐 큰 결심이었을 것" "공석에서 얘기한 그 용기에 찬사를~" "누가 남의 인생에 함부로 돌을 던지랴, 모두에게 삶은 소중한 법인데" " 내가 누구인지 말해도 괜찮은 세상을 꿈꾼다" 등의 의견을 남겼습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법원에서 최초로 '화학적 거세', 즉 성충동 약물치료를 명령받은 30대 남성이 항소를 제기했다는 뉴스. 국민권익위원회는 "생수병이 햇빛에 노출될 경우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검출될 수 있다"며 직사광선 차단 포장재 사용을 권고했다는 소식. 영국 현지 언론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청용 선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전했다는 뉴스. 지난 6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전 프로야구 선수 고 조성민 씨의 유서가 발견됐다는 소식. 50대 이상 10명 중 7명은 재산을 모든 자식에게 고루 나눠주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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