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독감 유행 임박…美 독감과 달라
입력 2013.01.15 (08:07)
수정 2013.01.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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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전역에 계절성 인플루엔자, 독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상황은 안전한지, 국내 독감이 미국 독감과는 어떻게 다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도 계절성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플루엔자 증상 의심 어린이 : "열이 나서 그때부터 목이 아파 가지고 침도 못 삼키고..."
그렇다면, 현재 유행 중인 미국 독감과 우리나라의 독감은 같은 걸까?
지금 보시는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으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미국은 H3형, 우리나라는 H1형으로, 미국 인플루엔자가 폐렴 등 합병증도 더 잘 유발하며 독합니다.
이처럼 국내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는 미국과는 종류가 달라, 환자들의 상태도 다릅니다.
또 한 번의 접종으로 두 나라의 인플루엔자를 모두 방어할 수 있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주 천 명당 3.7명이던 독감 환자가 이번 주엔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4명을 웃돌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국장) : "국과도 조금 상황은 다릅니다. 아마도 금주중에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는 무관하지만 국내도 독감 유행이 예보된 만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미리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미국 전역에 계절성 인플루엔자, 독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상황은 안전한지, 국내 독감이 미국 독감과는 어떻게 다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도 계절성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플루엔자 증상 의심 어린이 : "열이 나서 그때부터 목이 아파 가지고 침도 못 삼키고..."
그렇다면, 현재 유행 중인 미국 독감과 우리나라의 독감은 같은 걸까?
지금 보시는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으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미국은 H3형, 우리나라는 H1형으로, 미국 인플루엔자가 폐렴 등 합병증도 더 잘 유발하며 독합니다.
이처럼 국내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는 미국과는 종류가 달라, 환자들의 상태도 다릅니다.
또 한 번의 접종으로 두 나라의 인플루엔자를 모두 방어할 수 있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주 천 명당 3.7명이던 독감 환자가 이번 주엔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4명을 웃돌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국장) : "국과도 조금 상황은 다릅니다. 아마도 금주중에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는 무관하지만 국내도 독감 유행이 예보된 만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미리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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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도 독감 유행 임박…美 독감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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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5 08:08:33
- 수정2013-01-15 08:56:25

<앵커 멘트>
미국 전역에 계절성 인플루엔자, 독감이 퍼지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상황은 안전한지, 국내 독감이 미국 독감과는 어떻게 다른지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도 계절성 인플루엔자, 독감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플루엔자 증상 의심 어린이 : "열이 나서 그때부터 목이 아파 가지고 침도 못 삼키고..."
그렇다면, 현재 유행 중인 미국 독감과 우리나라의 독감은 같은 걸까?
지금 보시는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는 A형으로 동일합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미국은 H3형, 우리나라는 H1형으로, 미국 인플루엔자가 폐렴 등 합병증도 더 잘 유발하며 독합니다.
이처럼 국내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는 미국과는 종류가 달라, 환자들의 상태도 다릅니다.
또 한 번의 접종으로 두 나라의 인플루엔자를 모두 방어할 수 있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주 천 명당 3.7명이던 독감 환자가 이번 주엔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4명을 웃돌 것으로 보여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인터뷰> 권준욱(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국장) : "국과도 조금 상황은 다릅니다. 아마도 금주중에는 유행주의보가 발령될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과는 무관하지만 국내도 독감 유행이 예보된 만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노인과 만성질환자는 미리 예방 접종을 받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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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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