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하면 난소암 위험 낮아져”

입력 2013.0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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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가 난소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수유 기간이 길수록 그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호주 커틴대학 연구진이 최근, 모유 수유 기간이 31개월 이상인 여성은 10개월 미만인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91% 낮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출산한 자녀 수가 많고, 총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일수록 난소암 감소 효과가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모유 수유가 배란을 지연시켜 난소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노출 기회를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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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 수유하면 난소암 위험 낮아져”
    • 입력 2013-01-15 1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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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가 난소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수유 기간이 길수록 그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호주 커틴대학 연구진이 최근, 모유 수유 기간이 31개월 이상인 여성은 10개월 미만인 여성에 비해 난소암 위험이 91% 낮다는 연구 결과를 얻어냈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출산한 자녀 수가 많고, 총 수유 기간이 긴 여성일수록 난소암 감소 효과가 크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모유 수유가 배란을 지연시켜 난소의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노출 기회를 줄여주기 때문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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