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여성의 3분의 2는 자살 충동을 느꼈으며, 실제로 자살을 시도해 본 피해자도 4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말 성폭력 피해 여성 550명을 조사한 결과, 68%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졌다고 답했고, 자살을 생각한 이유로는 사는 게 힘들고 싫어서라는 응답이 17%로 가장 많았습니다.
성폭력 피해 여성의 65%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풀지 못한다고 답해, 일반인 응답 비율 2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타인과의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응답한 피해 여성도 60%로 일반인 응답 비율의 두 배였습니다.
연구팀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며, 성폭력 대처와 신고 체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말 성폭력 피해 여성 550명을 조사한 결과, 68%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졌다고 답했고, 자살을 생각한 이유로는 사는 게 힘들고 싫어서라는 응답이 17%로 가장 많았습니다.
성폭력 피해 여성의 65%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풀지 못한다고 답해, 일반인 응답 비율 2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타인과의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응답한 피해 여성도 60%로 일반인 응답 비율의 두 배였습니다.
연구팀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며, 성폭력 대처와 신고 체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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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력 피해자 ⅔, 자살 충동…스트레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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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5 11:55:30
성폭력 피해 여성의 3분의 2는 자살 충동을 느꼈으며, 실제로 자살을 시도해 본 피해자도 4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말 성폭력 피해 여성 550명을 조사한 결과, 68%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졌다고 답했고, 자살을 생각한 이유로는 사는 게 힘들고 싫어서라는 응답이 17%로 가장 많았습니다.
성폭력 피해 여성의 65%는 스트레스를 받아도 쉽게 풀지 못한다고 답해, 일반인 응답 비율 24%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타인과의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응답한 피해 여성도 60%로 일반인 응답 비율의 두 배였습니다.
연구팀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정신 건강을 위한 장기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며, 성폭력 대처와 신고 체계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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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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