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해상작전 헬기 유럽 기종 ‘와일드캣’ 선정

입력 2013.01.15 (16:45) 수정 2013.01.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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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함정에 배치될 다목적 해상 작전 헬기로 영국의 와일드 캣이 선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해상 작전 헬기 후보기종들을 놓고 검토한 결과 영국 와일드 캣 헬기를 선정하고 모두 8대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와일드 캣은 북한의 잠수함 탐지와 공격을 주임무로 하는 다목적 헬기이며, 우리 해군의 주력함인 이지스함과 한국형 구축함 등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방위사업청 백윤형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와일드 캣은 경쟁 기종이던 미국의 시호크와 비교해 가격과 운용적합성, 계약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구축함과 차기 호위함 등에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다목적 헬기 8대를 도입하기 위해 5천8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구매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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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1-15 16:45:48
    • 수정2013-01-16 08:21:52
    정치
해군 함정에 배치될 다목적 해상 작전 헬기로 영국의 와일드 캣이 선정됐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로 열린 제6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해상 작전 헬기 후보기종들을 놓고 검토한 결과 영국 와일드 캣 헬기를 선정하고 모두 8대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와일드 캣은 북한의 잠수함 탐지와 공격을 주임무로 하는 다목적 헬기이며, 우리 해군의 주력함인 이지스함과 한국형 구축함 등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방위사업청 백윤형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와일드 캣은 경쟁 기종이던 미국의 시호크와 비교해 가격과 운용적합성, 계약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위사업청은 구축함과 차기 호위함 등에 탑재할 수 있는 차세대 다목적 헬기 8대를 도입하기 위해 5천8백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구매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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