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쌍용차 사태’ 국조 문제로 임시국회 협의 진통

입력 2013.01.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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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른바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1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는 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 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임시국회 안건과 구체적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한 회담을 열었지만 쌍용차 사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냈다고 양측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반 기업에 대해 국정조사를 한 적은 헌정 사상 한 차례도 없었다며 기업 이미지 훼손과 신임도 하락에 따른 판매 감소로 이어질지 모르는 국정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임시 국회 중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사항이라며 대국민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깨버리는 독단과 전횡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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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쌍용차 사태’ 국조 문제로 임시국회 협의 진통
    • 입력 2013-01-15 19:30:16
    정치
여야가 이른바 '쌍용차 사태' 국정조사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1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하는 데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 부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임시국회 안건과 구체적 일정 등을 협의하기 위한 회담을 열었지만 쌍용차 사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끝냈다고 양측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반 기업에 대해 국정조사를 한 적은 헌정 사상 한 차례도 없었다며 기업 이미지 훼손과 신임도 하락에 따른 판매 감소로 이어질지 모르는 국정조사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임시 국회 중 실시하겠다고 약속한 사항이라며 대국민 약속을 아무렇지도 않게 깨버리는 독단과 전횡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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