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17부 3처 17청’…개편 방향은?
입력 2013.01.15 (23:00)
수정 2013.01.15 (2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가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진 기자! (네)
<질문> 박근혜 새 정부의 밑그림이 처음 윤곽을 드러냈는데,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신설되면서 현행 15부 2처 18청이 17부 3처 17청으로 조정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면서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대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됩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 ICT 정책을 전담하는 차관제를 도입합니다.
현행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부로 변경됩니다.
해양수산부도 폐지 5년 만에 부활합니다.
지금의 국토해양부는 국토교통부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축산부로 업무가 축소 조정됩니다.
통상 업무는 외교통상부에서 떼어 냅니다. 15년 만의 분리입니다. 지식경제부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바꿔 안전을 내세웁니다.
식약청은 '처'로 승격됩니다.
생활 안전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섭니다.
<질문>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을 보면 새 정부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가 뭔지 알 수 있을텐데요, 정부조직 개편안의 특징을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의 첫번째 주안점은 '경제'입니다.
경제 전반을 책임질 경제부총리가 5년 만에 부활했다는 점,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됐다는 점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조 경제와 과학기술로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국민 안전입니다.
박 당선인이 밝힌 성폭력과 가정파괴,학교폭력과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악'에 맞설 조직에 대폭 힘을 실었습니다.
행정 앞에 안전을 내세운 안전행정부, '불량식품'을 척결할 식약청도 총리실 산하 처로 올렸습니다 .
유민봉 총괄 간사의 설명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유민봉/대통령직 인수위 총괄 간사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조직을 활용한다.
지식경제부를 산업통상자원부로 확대 개편한 것은 한중일 FTA 등 국가간 통상 전쟁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또 중소기업청 강화에는 중소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질문> 새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여야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새누리당은 환영했고 민주당은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부분을 그대로 이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 주안점을 많이 두고 식품 안전과 국민 생활 안전도 걱정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야당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 없었던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은 현 정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분석한 뒤 토론을 거쳐 확정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런 부분이 생략된 채 진행됐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나중에 설명하겠다는 것도 부실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질문> 그리고 오늘 인수위의 발표가 한 시간 늦어지는 해프닝이 있었다고요?
<답변>
네,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정부 조직 개편안을 거의 마련했는데, 이걸 어느 선까지 공개할 것인가를 놓고 막판까지 논의를 벌어졌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불통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 또 충분한 설명이 없이 한 시간 넘게 발표가 늦어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일단 부처별 실국 단위 조직 개편안도 거의 틀이 잡혀 있어서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수위는 의원 입법을 통해 관련 법안들을 곧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김경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가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진 기자! (네)
<질문> 박근혜 새 정부의 밑그림이 처음 윤곽을 드러냈는데,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신설되면서 현행 15부 2처 18청이 17부 3처 17청으로 조정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면서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대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됩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 ICT 정책을 전담하는 차관제를 도입합니다.
현행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부로 변경됩니다.
해양수산부도 폐지 5년 만에 부활합니다.
지금의 국토해양부는 국토교통부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축산부로 업무가 축소 조정됩니다.
통상 업무는 외교통상부에서 떼어 냅니다. 15년 만의 분리입니다. 지식경제부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바꿔 안전을 내세웁니다.
식약청은 '처'로 승격됩니다.
생활 안전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섭니다.
<질문>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을 보면 새 정부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가 뭔지 알 수 있을텐데요, 정부조직 개편안의 특징을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의 첫번째 주안점은 '경제'입니다.
경제 전반을 책임질 경제부총리가 5년 만에 부활했다는 점,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됐다는 점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조 경제와 과학기술로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국민 안전입니다.
박 당선인이 밝힌 성폭력과 가정파괴,학교폭력과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악'에 맞설 조직에 대폭 힘을 실었습니다.
행정 앞에 안전을 내세운 안전행정부, '불량식품'을 척결할 식약청도 총리실 산하 처로 올렸습니다 .
유민봉 총괄 간사의 설명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유민봉/대통령직 인수위 총괄 간사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조직을 활용한다.
지식경제부를 산업통상자원부로 확대 개편한 것은 한중일 FTA 등 국가간 통상 전쟁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또 중소기업청 강화에는 중소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질문> 새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여야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새누리당은 환영했고 민주당은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부분을 그대로 이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 주안점을 많이 두고 식품 안전과 국민 생활 안전도 걱정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야당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 없었던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은 현 정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분석한 뒤 토론을 거쳐 확정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런 부분이 생략된 채 진행됐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나중에 설명하겠다는 것도 부실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질문> 그리고 오늘 인수위의 발표가 한 시간 늦어지는 해프닝이 있었다고요?
<답변>
네,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정부 조직 개편안을 거의 마련했는데, 이걸 어느 선까지 공개할 것인가를 놓고 막판까지 논의를 벌어졌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불통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 또 충분한 설명이 없이 한 시간 넘게 발표가 늦어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일단 부처별 실국 단위 조직 개편안도 거의 틀이 잡혀 있어서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수위는 의원 입법을 통해 관련 법안들을 곧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김경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취재현장] ‘17부 3처 17청’…개편 방향은?
-
- 입력 2013-01-15 23:06:27
- 수정2013-01-15 23:42:53

<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가 정부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경진 기자! (네)
<질문> 박근혜 새 정부의 밑그림이 처음 윤곽을 드러냈는데, 내용을 구체적으로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가 신설되면서 현행 15부 2처 18청이 17부 3처 17청으로 조정됐습니다.
화면 함께 보면서 자세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박근혜 당선인이 공약한대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됩니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 ICT 정책을 전담하는 차관제를 도입합니다.
현행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부로 변경됩니다.
해양수산부도 폐지 5년 만에 부활합니다.
지금의 국토해양부는 국토교통부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축산부로 업무가 축소 조정됩니다.
통상 업무는 외교통상부에서 떼어 냅니다. 15년 만의 분리입니다. 지식경제부에 더해 산업통상자원부로 개편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행정부로 바꿔 안전을 내세웁니다.
식약청은 '처'로 승격됩니다.
생활 안전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섭니다.
<질문>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을 보면 새 정부 국정운영의 최우선 순위가 뭔지 알 수 있을텐데요, 정부조직 개편안의 특징을 소개해주시죠.
<답변>
네, 이번 정부 조직 개편의 첫번째 주안점은 '경제'입니다.
경제 전반을 책임질 경제부총리가 5년 만에 부활했다는 점, 그리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됐다는 점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창조 경제와 과학기술로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다음은 국민 안전입니다.
박 당선인이 밝힌 성폭력과 가정파괴,학교폭력과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악'에 맞설 조직에 대폭 힘을 실었습니다.
행정 앞에 안전을 내세운 안전행정부, '불량식품'을 척결할 식약청도 총리실 산하 처로 올렸습니다 .
유민봉 총괄 간사의 설명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녹취>유민봉/대통령직 인수위 총괄 간사 국민안전과 경제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조직을 활용한다.
지식경제부를 산업통상자원부로 확대 개편한 것은 한중일 FTA 등 국가간 통상 전쟁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또 중소기업청 강화에는 중소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한 의지가 담겼습니다.
<질문> 새 정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여야 반응은 어떤가요?
<답변>
새누리당은 환영했고 민주당은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부분을 그대로 이행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에 주안점을 많이 두고 식품 안전과 국민 생활 안전도 걱정한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야당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정이 없었던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조직 개편안은 현 정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분석한 뒤 토론을 거쳐 확정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런 부분이 생략된 채 진행됐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나중에 설명하겠다는 것도 부실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질문> 그리고 오늘 인수위의 발표가 한 시간 늦어지는 해프닝이 있었다고요?
<답변>
네,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정부 조직 개편안을 거의 마련했는데, 이걸 어느 선까지 공개할 것인가를 놓고 막판까지 논의를 벌어졌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불통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오늘 또 충분한 설명이 없이 한 시간 넘게 발표가 늦어지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일단 부처별 실국 단위 조직 개편안도 거의 틀이 잡혀 있어서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수위는 의원 입법을 통해 관련 법안들을 곧 국회에 보낼 예정입니다.
김경진 기자 수고했습니다.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