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위기
입력 2013.01.16 (08:11)
수정 2013.01.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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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봄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봄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야생 철새의 경유국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했기 때문인데요.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과 2007년에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병했던 철새 도래집니다.
올 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발병 가능성 높아지면서 인근 양계농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원섭 (양계업자): "또 온다면 뭐 농장 문을 닫아야 하겠죠. 농장 폐쇄해야겠죠. 안 오도록 최선을 다 해야죠."
당국이 밝힌 근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난 해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찰 검사 결과 고병원성의 전 단계인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검출 비율이 3배 가량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올 봄 우리 나라를 찾아 올 철새들의 경유지인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도 적신홉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야생 철새의 분변 검사를 30% 늘리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게 채취한 분변인데요.감염된 조류의 분변 1그램이면 백만 마리의 조류가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2008년이후 2차례의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1600여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했습니다.
<인터뷰> 정병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관리과장) : "11월부터 5월까지를 가장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 철새들이 우리나라에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5월까지를 저희들이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발병을 막기위해 축산 농가들에 대한 무작위 예찰과 외부인에 대한 소독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올 봄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봄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야생 철새의 경유국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했기 때문인데요.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과 2007년에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병했던 철새 도래집니다.
올 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발병 가능성 높아지면서 인근 양계농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원섭 (양계업자): "또 온다면 뭐 농장 문을 닫아야 하겠죠. 농장 폐쇄해야겠죠. 안 오도록 최선을 다 해야죠."
당국이 밝힌 근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난 해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찰 검사 결과 고병원성의 전 단계인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검출 비율이 3배 가량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올 봄 우리 나라를 찾아 올 철새들의 경유지인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도 적신홉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야생 철새의 분변 검사를 30% 늘리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게 채취한 분변인데요.감염된 조류의 분변 1그램이면 백만 마리의 조류가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2008년이후 2차례의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1600여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했습니다.
<인터뷰> 정병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관리과장) : "11월부터 5월까지를 가장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 철새들이 우리나라에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5월까지를 저희들이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발병을 막기위해 축산 농가들에 대한 무작위 예찰과 외부인에 대한 소독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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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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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6 08:13:33
- 수정2013-01-16 09:11:14
<앵커 멘트>
올 봄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봄철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야생 철새의 경유국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했기 때문인데요.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과 2007년에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병했던 철새 도래집니다.
올 봄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의 발병 가능성 높아지면서 인근 양계농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원섭 (양계업자): "또 온다면 뭐 농장 문을 닫아야 하겠죠. 농장 폐쇄해야겠죠. 안 오도록 최선을 다 해야죠."
당국이 밝힌 근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지난 해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예찰 검사 결과 고병원성의 전 단계인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검출 비율이 3배 가량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올 봄 우리 나라를 찾아 올 철새들의 경유지인 인도네시아와 호주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도 적신홉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야생 철새의 분변 검사를 30% 늘리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게 채취한 분변인데요.감염된 조류의 분변 1그램이면 백만 마리의 조류가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습니다.
2008년이후 2차례의 고병원성 인플루엔자로 1600여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폐사했습니다.
<인터뷰> 정병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질병관리과장) : "11월부터 5월까지를 가장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시기에 철새들이 우리나라에 머무르기 때문입니다. 5월까지를 저희들이 특별 방역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발병을 막기위해 축산 농가들에 대한 무작위 예찰과 외부인에 대한 소독 등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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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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