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마운드서도 통역 도움

입력 2013.01.16 (11:19) 수정 2013.0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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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LA다저스의 류현진!

출발부터 운이 따르네요!

네,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게 사실인데요~

달라진 규정 덕분에 마운드에서 통역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야구와는 달리 통역이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던 메이저리그가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규칙을 변경했습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은 선배들관 달리 입단 첫해부터 통역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 "조금씩 공부해야 할 것 같고,몇년동안 통역을 써서 빨리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영어가 서툰 우리 선수들은 언어 문제로 경기중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당시 강민호는 공이 낮았다고 가볍게 말했지만 심판은 볼판정에 대한 항의라고 판단해 퇴장을 당했습니다.

최향남이 마이너리그 시절 힘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no power라고 말한 것을 투수 코치는 문제없다는 no problem으로 이해해 계속 던진 적도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통역 허용은 선수 노조의 승인을 거친뒤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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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마운드서도 통역 도움
    • 입력 2013-01-16 11:20:16
    • 수정2013-01-16 11:35:23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 LA다저스의 류현진! 출발부터 운이 따르네요! 네,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게 사실인데요~ 달라진 규정 덕분에 마운드에서 통역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야구와는 달리 통역이 마운드에 오를 수 없었던 메이저리그가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규칙을 변경했습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은 선배들관 달리 입단 첫해부터 통역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류현진 : "조금씩 공부해야 할 것 같고,몇년동안 통역을 써서 빨리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영어가 서툰 우리 선수들은 언어 문제로 경기중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베이징올림픽 당시 강민호는 공이 낮았다고 가볍게 말했지만 심판은 볼판정에 대한 항의라고 판단해 퇴장을 당했습니다. 최향남이 마이너리그 시절 힘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no power라고 말한 것을 투수 코치는 문제없다는 no problem으로 이해해 계속 던진 적도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통역 허용은 선수 노조의 승인을 거친뒤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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