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 입법절차 착수…朴, 한미동맹 강조

입력 2013.01.16 (17:00) 수정 2013.01.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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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어제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미국 정부 대표단을 만나 한미 동맹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마지막 몇 가지가 확정되면 여당과 야당, 그리고 국민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영 부위원장은 오늘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내일 끝나면 인수위는 1주일 정도 논의와 토론을 거쳐 내용을 확정한 뒤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늘 국무총리실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엿새째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총리실은 새 정부 출범 즉시 대통령 공약을 관리하는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핵심공약 이행에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보고했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선진 유통 체계를 구축해 불량 농식품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 등을 보고했다고 진 영 부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후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정부 합동 대표단을 만나 한미간 동맹 관계가 21세기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한미 두 나라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당선인은 오는 22일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 등 4명의 특사단을 중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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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개편안 입법절차 착수…朴, 한미동맹 강조
    • 입력 2013-01-16 17:01:24
    • 수정2013-01-16 17: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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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어제 발표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입법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미국 정부 대표단을 만나 한미 동맹이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진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마지막 몇 가지가 확정되면 여당과 야당, 그리고 국민에게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영 부위원장은 오늘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정부 부처 업무보고가 내일 끝나면 인수위는 1주일 정도 논의와 토론을 거쳐 내용을 확정한 뒤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고 이상일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늘 국무총리실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엿새째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총리실은 새 정부 출범 즉시 대통령 공약을 관리하는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핵심공약 이행에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보고했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선진 유통 체계를 구축해 불량 농식품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 등을 보고했다고 진 영 부위원장이 밝혔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오늘 오후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이끄는 미국 정부 합동 대표단을 만나 한미간 동맹 관계가 21세기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한미 두 나라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당선인은 오는 22일 김무성 전 선대위 총괄본부장 등 4명의 특사단을 중국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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