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 10년 와인·생수 소비 증가”

입력 2013.0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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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미국인들의 주류와 음료수 사용 습관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시사월간지 '아틀랜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 1990년대엔 소프트 드링크가 전통적인 미국인 가정 전체 사용량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했지만 2000년대 들어선 소다수 소비량이 16%나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최근 생수 소비량은 지난 2001년에 비해 50%나 증가했고, 에너지 음료는 2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투자조사업체인 '모닝스타'의 분석가인 토머스 멀라키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인의 주류 및 음료 사용 습관에 나타난 큰 특징은 생수 등 건강음료 사용 시대와 와인 및 증류주 소비시대로 전환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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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지난 10년 와인·생수 소비 증가”
    • 입력 2013-01-16 17:21:45
    국제
지난 10년 동안 미국인들의 주류와 음료수 사용 습관에 큰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시사월간지 '아틀랜틱'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지난 1990년대엔 소프트 드링크가 전통적인 미국인 가정 전체 사용량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했지만 2000년대 들어선 소다수 소비량이 16%나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최근 생수 소비량은 지난 2001년에 비해 50%나 증가했고, 에너지 음료는 2배 정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투자조사업체인 '모닝스타'의 분석가인 토머스 멀라키는 지난 10년 동안 미국인의 주류 및 음료 사용 습관에 나타난 큰 특징은 생수 등 건강음료 사용 시대와 와인 및 증류주 소비시대로 전환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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