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중국 포위’ 외교…中 ‘발끈’
입력 2013.01.18 (12:15)
수정 2013.01.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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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아베 총리가 동남아시아 3국을 순방하며 이른바 중국 포위망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은, 긴장을 곤두세우면서도 포위는 어림없다며 발끈 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의 순방국은 베트남과 태국,인도네시아 등 3개국입니다.
모두 동남 중국해와 인접한 국가들입니다.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다투고 있는 일본이 주변 국가들과 힘을 합쳐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겁니다.
이른바 아베의 중국 포위 입니다.
베트남에는, 우리 돈 5천억 원 규모의 차관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동아시아에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 협력과 대화를 강화하기로 '둥 총리'와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이 발끈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 포위를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고 있다며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또 중국은 너무 크기 때문에 설사 미국이 개입한다고 해도 포위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관계 개선도 언급해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일 관계 발전을 중요시합니다. 양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계속 추진하고자 합니다."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이젠 동남아 국가들의 지원을 얻기 위해 경쟁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일본 아베 총리가 동남아시아 3국을 순방하며 이른바 중국 포위망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은, 긴장을 곤두세우면서도 포위는 어림없다며 발끈 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의 순방국은 베트남과 태국,인도네시아 등 3개국입니다.
모두 동남 중국해와 인접한 국가들입니다.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다투고 있는 일본이 주변 국가들과 힘을 합쳐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겁니다.
이른바 아베의 중국 포위 입니다.
베트남에는, 우리 돈 5천억 원 규모의 차관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동아시아에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 협력과 대화를 강화하기로 '둥 총리'와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이 발끈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 포위를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고 있다며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또 중국은 너무 크기 때문에 설사 미국이 개입한다고 해도 포위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관계 개선도 언급해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일 관계 발전을 중요시합니다. 양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계속 추진하고자 합니다."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이젠 동남아 국가들의 지원을 얻기 위해 경쟁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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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아베 총리, ‘중국 포위’ 외교…中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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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18 12:58:17
- 수정2013-01-18 13:59:53
<앵커 멘트>
일본 아베 총리가 동남아시아 3국을 순방하며 이른바 중국 포위망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은, 긴장을 곤두세우면서도 포위는 어림없다며 발끈 했습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의 순방국은 베트남과 태국,인도네시아 등 3개국입니다.
모두 동남 중국해와 인접한 국가들입니다.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다투고 있는 일본이 주변 국가들과 힘을 합쳐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겁니다.
이른바 아베의 중국 포위 입니다.
베트남에는, 우리 돈 5천억 원 규모의 차관도 제공했습니다.
<인터뷰> 아베(일본 총리) : "동아시아에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보 협력과 대화를 강화하기로 '둥 총리'와 합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이 발끈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중국 포위를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 지도 모르고 있다며 일본을 비판했습니다.
또 중국은 너무 크기 때문에 설사 미국이 개입한다고 해도 포위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관계 개선도 언급해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인터뷰> 홍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일 관계 발전을 중요시합니다. 양국의 전략적 호혜 관계를 계속 추진하고자 합니다."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이젠 동남아 국가들의 지원을 얻기 위해 경쟁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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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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