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기차로 가는 시간여행 外

입력 2013.01.21 (06:51) 수정 2013.01.21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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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화려하고 멋진 직업들도 알고 보면, 나름의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있는데요.

방송 기자의 숨겨진 애환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 한편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북부를 달리는 노를란 철도 옆으로 우거진 침엽수림과 드넓은 자연 풍광이 장관인데요.

갑자기 시야 한 가득 새하얀 눈밭이 순식간에 나타납니다. 단 몇 초 만에 계절이 겨울로 바뀐 건데요.

겨울에 이어 봄과 여름 등 뚜렷한 사계절 풍경이 마법처럼 펼쳐집니다.

이 영상은 노르웨이 노를란 철도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건데요.

1년여 간 촬영한 철도의 주변 자연을 빠른 그림으로 편집해, 북유럽 특유의 풍광과 계절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순간이동으로 시간여행을 한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세계서 가장 작은 오락기

이제는 거의 찾기 힘든 추억의 오락실 게임기가 세계 최소형 게임기로 부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네스북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오락기로 인정받은 이 발명품은 캐나다의 한 컴퓨터 엔지니어가 만들었는데요.

가로길이가 약 5cm로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크기지만 옛날 오락실 게임기와 구조가 똑같고 테트리스 같은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개발자는 스마트폰 터치 게임이 요즘 대세지만, 스틱과 버튼으로 조종하던 오락실 게임기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앵커 멘트>

오늘처럼 폭설이 예보된 날은 119구조대에겐 비상이나 마찬가진데요.

이분들의 노고가 포착된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한 구조대가 사다리를 타고 꼭대기 층에 다다른 순간, 지붕에 쌓인 커다란 눈 덩어리가 그를 덮칩니다.

무방비 상태로 큰 충격을 받은 구조대원! 그대로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데요.

다행이 발이 사다리에 걸려, 더 끔찍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급히 달려온 그의 동료들이 대원은 물론 화재 피해자들을 구출했다는데요.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노고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지네요.

아기의 호탕한 웃음

웃음보가 제대로 터진 외국인 아기인데요. 주변 사람조차 덩달아 웃게 만들만큼 호탕한 웃음소리를 냅니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포복절도를 멈추지 못하죠?

아기를 웃게 만든 건, 바로 팝콘을 먹는 애완견의 모습! 어른들 눈엔 별거 아닌 듯한데, 아기에게는 <개그콘서트>같은 코미디 프로보다 더 재밌는 장면인가 봅니다.

애완견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숨이 넘어갈 정도로 쉬지 않고 웃는데요.

별거 아닌 거에도 즐겁고 행복해 하는 아기의 순수함이 살짝 부럽기도 하네요.

이렇게 쓰다듬어 주세요!

주인을 향해 이렇게 쓰다듬어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하는 고양이! 마침내 원하던 것을 얻은 순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원하는 걸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아주 애절하기까지 한 애교인데요.

어느 애니메이션 속 고양이의 캐릭터가 현실로 옮겨온 듯합니다.

아무튼, 이런 깜찍한 애교를 그냥 지나칠 인간 주인은 한 명도 없겠죠?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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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기차로 가는 시간여행 外
    • 입력 2013-01-21 06:59:36
    • 수정2013-01-21 07: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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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화려하고 멋진 직업들도 알고 보면, 나름의 어려움과 스트레스가 있는데요.

방송 기자의 숨겨진 애환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상 한편이 인터넷에서 화제입니다.

<리포트>

노르웨이 북부를 달리는 노를란 철도 옆으로 우거진 침엽수림과 드넓은 자연 풍광이 장관인데요.

갑자기 시야 한 가득 새하얀 눈밭이 순식간에 나타납니다. 단 몇 초 만에 계절이 겨울로 바뀐 건데요.

겨울에 이어 봄과 여름 등 뚜렷한 사계절 풍경이 마법처럼 펼쳐집니다.

이 영상은 노르웨이 노를란 철도 개통 50주년을 기념해 만든 건데요.

1년여 간 촬영한 철도의 주변 자연을 빠른 그림으로 편집해, 북유럽 특유의 풍광과 계절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순간이동으로 시간여행을 한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네요.

세계서 가장 작은 오락기

이제는 거의 찾기 힘든 추억의 오락실 게임기가 세계 최소형 게임기로 부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기네스북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오락기로 인정받은 이 발명품은 캐나다의 한 컴퓨터 엔지니어가 만들었는데요.

가로길이가 약 5cm로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크기지만 옛날 오락실 게임기와 구조가 똑같고 테트리스 같은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개발자는 스마트폰 터치 게임이 요즘 대세지만, 스틱과 버튼으로 조종하던 오락실 게임기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앵커 멘트>

오늘처럼 폭설이 예보된 날은 119구조대에겐 비상이나 마찬가진데요.

이분들의 노고가 포착된 영상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인명구조를 위해 출동한 구조대가 사다리를 타고 꼭대기 층에 다다른 순간, 지붕에 쌓인 커다란 눈 덩어리가 그를 덮칩니다.

무방비 상태로 큰 충격을 받은 구조대원! 그대로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데요.

다행이 발이 사다리에 걸려, 더 끔찍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고 급히 달려온 그의 동료들이 대원은 물론 화재 피해자들을 구출했다는데요.

항상 위험이 도사리는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노고가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지네요.

아기의 호탕한 웃음

웃음보가 제대로 터진 외국인 아기인데요. 주변 사람조차 덩달아 웃게 만들만큼 호탕한 웃음소리를 냅니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포복절도를 멈추지 못하죠?

아기를 웃게 만든 건, 바로 팝콘을 먹는 애완견의 모습! 어른들 눈엔 별거 아닌 듯한데, 아기에게는 <개그콘서트>같은 코미디 프로보다 더 재밌는 장면인가 봅니다.

애완견에게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숨이 넘어갈 정도로 쉬지 않고 웃는데요.

별거 아닌 거에도 즐겁고 행복해 하는 아기의 순수함이 살짝 부럽기도 하네요.

이렇게 쓰다듬어 주세요!

주인을 향해 이렇게 쓰다듬어 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하는 고양이! 마침내 원하던 것을 얻은 순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원하는 걸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아주 애절하기까지 한 애교인데요.

어느 애니메이션 속 고양이의 캐릭터가 현실로 옮겨온 듯합니다.

아무튼, 이런 깜찍한 애교를 그냥 지나칠 인간 주인은 한 명도 없겠죠?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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