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 이젠 빙속 여신’ 이상화, 무적 질주

입력 2013.01.21 (21:06) 수정 2013.01.2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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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선수가 여자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벌써 올 시즌 월드컵대회에서 8회연속 우승해 내년 소치올림픽 전망이 밝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깥 레인의 이상화가 출발 신호와 동시에 빙판을 박차고 나갑니다.

100m를 불과 10초26에 통과합니다.

한층 안정된 스케이팅은 코너에서 더욱 빛을 발휘합니다.

안쪽 레인을 과감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직선 주로에 접어들면서 더욱 무섭게 가속도를 높입니다.

36초80.

지난해 중국 위징이 세운 세계기록을 단번에 0.14나 추월하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 "초반 0.1초가 승부를 좌우해서 초반 훈련에 집중한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이상화는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 대회에 나서, 1.2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해 8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이상화의 세계신기록은 올 시즌 일찌감치 예상됐습니다.

성공적으로 체력을 보강했고, 약점인 스타트 구간 기술을 개선하며 꾸준히 세계기록을 위협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고인 캘거리 빙질에 감각적인 적응력까지 발휘한 이상화는 여자 선수로는 처음 36초90의 벽을 넘어 세계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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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신! 이젠 빙속 여신’ 이상화, 무적 질주
    • 입력 2013-01-21 21:08:45
    • 수정2013-01-21 22: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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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선수가 여자5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벌써 올 시즌 월드컵대회에서 8회연속 우승해 내년 소치올림픽 전망이 밝습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깥 레인의 이상화가 출발 신호와 동시에 빙판을 박차고 나갑니다.

100m를 불과 10초26에 통과합니다.

한층 안정된 스케이팅은 코너에서 더욱 빛을 발휘합니다.

안쪽 레인을 과감하게 파고들었습니다.

직선 주로에 접어들면서 더욱 무섭게 가속도를 높입니다.

36초80.

지난해 중국 위징이 세운 세계기록을 단번에 0.14나 추월하며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인터뷰>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 "초반 0.1초가 승부를 좌우해서 초반 훈련에 집중한 효과를 보는 것 같다.."

이상화는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 대회에 나서, 1.2차 레이스를 모두 우승해 8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습니다.

이상화의 세계신기록은 올 시즌 일찌감치 예상됐습니다.

성공적으로 체력을 보강했고, 약점인 스타트 구간 기술을 개선하며 꾸준히 세계기록을 위협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고인 캘거리 빙질에 감각적인 적응력까지 발휘한 이상화는 여자 선수로는 처음 36초90의 벽을 넘어 세계 최강자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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