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일석이조’ 대형 달걀 등장 外

입력 2013.01.22 (06:53) 수정 2013.01.2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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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일반 달걀을 거뜬히 압도하는 대형 달걀이 공개돼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이고 그 비밀은 무엇인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일반 달걀을 알사탕처럼 보이게 하는 대형달걀이 화제입니다.

가까이서 비교하니 그 크기가 거의 2배 이상은 돼 보이죠?

무게도 보통 달걀보다 3배에 가까운 이 달걀! 과연 속에 뭐가 들어있는 건지, 그 비밀이 공개되는데요.

프라이팬 위에 깨뜨린 순간, 노른자 하나에 날 달걀 하나가 툭 튀어나옵니다.

정말 예상 밖의 결과인데요. 영국인 누리꾼이 유투브에 공개한 희귀한 달걀 영상은 게시한 지 1주일이 안 됐음에도, 조회수가 20만을 훌쩍 넘었다는데요.

특히 이 일석이조 달걀을 어디서 구했는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개미 한 마리도 안 보이는 뒷마당 놀이터인데요.

폭풍전야처럼 무거운 적막감이 흐르는 가운데 무언가가 연못 속에서 튀어나와 카메라를 향해 돌진합니다.

정체는 바로 2살 난 벵골호랑이인데요.

아까 그 무서운 기세와는 달리, 얌전히 고기 이유식을 먹는 모습은 커다란 고양이 같습니다.

'엔조'라는 이 호랑이는 남아공의 한 가정집에서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다는데요.

아무리 새끼 때부터 사람의 손을 탔더라도, 야생을 호령할 듯한, 이 호랑이 기운은 본능처럼 숨길 수 없나 봅니다.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

<앵커 멘트>

기후가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현상들이 종종 일어나는데요.

혹한으로 이름난 러시아에선 희귀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은 러시아의 호수인데요.

사람들이 뚫어 놓은 얼음 구멍 사이로 살아있는 물고기들이 분수같이 콸콸 쏟아져 나옵니다.

꽝꽝 얼은 표면에 구멍 하나 냈을 뿐인데, 순식간에 물 반, 고기 반 세상이 됐죠? 덕분에 사람들은 낚싯대 하나 없이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데요.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러시아의 혹한이 만든 이색적인 현상으로 추측되는데요. 이런 걸 보면, 추위가 그리 나쁜 것도 아닌 듯싶네요.

기적의 농구 샷

건물 옥상에서 공을 던진 한 청년! 까마득한 저 아래로 떨어지던 농구공은 기적처럼 농구 골대의 골망을 통과합니다.

이들은 핀란드의 한 농구 묘기팀 멤버들로 '최고 높이 농구샷'이란 진기록을 세우기 위해 도전에 나선 건데요.

이들이 도전한 헬싱키 올림픽 타워의 높이는 약 73m로 기존 기네스북 기록인 66.98m를 훌쩍 뛰어넘은 셈입니다.

믿기 힘든 농구샷을 본 누리꾼들! 속임수가 아닌 이상, 기네스북 기록의 주인공이 바뀌는 건 시간문제라며 놀라워하고 있다네요.

“빨간불을 잡아라”

오리들이 인도에 생긴 물웅덩이서 유유자적 노니는데요.

갑자기 우왕좌왕 흥분하는 오리들!

뭐에 홀린 건지, 그 뒤를 재빠르게 쫓아갑니다.

바로 빨간 레이저 불빛인데요.

누군가가 장난을 친 듯한데, 호기심 많은 오리의 눈에는 특이한 벌레처럼 보인 모양입니다.

급기야 친구의 날갯죽지를 부리로 꼬집기까지 하는데요.

주변이고 뭐고 오로지 빨간 불빛에 집착하는 오리들의 모습이 재밌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장난에 속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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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일석이조’ 대형 달걀 등장 外
    • 입력 2013-01-22 07:08:05
    • 수정2013-01-22 07: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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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일반 달걀을 거뜬히 압도하는 대형 달걀이 공개돼 관심을 얻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이고 그 비밀은 무엇인지 지금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일반 달걀을 알사탕처럼 보이게 하는 대형달걀이 화제입니다. 가까이서 비교하니 그 크기가 거의 2배 이상은 돼 보이죠? 무게도 보통 달걀보다 3배에 가까운 이 달걀! 과연 속에 뭐가 들어있는 건지, 그 비밀이 공개되는데요. 프라이팬 위에 깨뜨린 순간, 노른자 하나에 날 달걀 하나가 툭 튀어나옵니다. 정말 예상 밖의 결과인데요. 영국인 누리꾼이 유투브에 공개한 희귀한 달걀 영상은 게시한 지 1주일이 안 됐음에도, 조회수가 20만을 훌쩍 넘었다는데요. 특히 이 일석이조 달걀을 어디서 구했는지에 대한 누리꾼들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개미 한 마리도 안 보이는 뒷마당 놀이터인데요. 폭풍전야처럼 무거운 적막감이 흐르는 가운데 무언가가 연못 속에서 튀어나와 카메라를 향해 돌진합니다. 정체는 바로 2살 난 벵골호랑이인데요. 아까 그 무서운 기세와는 달리, 얌전히 고기 이유식을 먹는 모습은 커다란 고양이 같습니다. '엔조'라는 이 호랑이는 남아공의 한 가정집에서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다는데요. 아무리 새끼 때부터 사람의 손을 탔더라도, 야생을 호령할 듯한, 이 호랑이 기운은 본능처럼 숨길 수 없나 봅니다. 그야말로 물 반, 고기 반!| <앵커 멘트> 기후가 다른 나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현상들이 종종 일어나는데요. 혹한으로 이름난 러시아에선 희귀한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은 러시아의 호수인데요. 사람들이 뚫어 놓은 얼음 구멍 사이로 살아있는 물고기들이 분수같이 콸콸 쏟아져 나옵니다. 꽝꽝 얼은 표면에 구멍 하나 냈을 뿐인데, 순식간에 물 반, 고기 반 세상이 됐죠? 덕분에 사람들은 낚싯대 하나 없이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데요. 주워도, 주워도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러시아의 혹한이 만든 이색적인 현상으로 추측되는데요. 이런 걸 보면, 추위가 그리 나쁜 것도 아닌 듯싶네요. 기적의 농구 샷 건물 옥상에서 공을 던진 한 청년! 까마득한 저 아래로 떨어지던 농구공은 기적처럼 농구 골대의 골망을 통과합니다. 이들은 핀란드의 한 농구 묘기팀 멤버들로 '최고 높이 농구샷'이란 진기록을 세우기 위해 도전에 나선 건데요. 이들이 도전한 헬싱키 올림픽 타워의 높이는 약 73m로 기존 기네스북 기록인 66.98m를 훌쩍 뛰어넘은 셈입니다. 믿기 힘든 농구샷을 본 누리꾼들! 속임수가 아닌 이상, 기네스북 기록의 주인공이 바뀌는 건 시간문제라며 놀라워하고 있다네요. “빨간불을 잡아라” 오리들이 인도에 생긴 물웅덩이서 유유자적 노니는데요. 갑자기 우왕좌왕 흥분하는 오리들! 뭐에 홀린 건지, 그 뒤를 재빠르게 쫓아갑니다. 바로 빨간 레이저 불빛인데요. 누군가가 장난을 친 듯한데, 호기심 많은 오리의 눈에는 특이한 벌레처럼 보인 모양입니다. 급기야 친구의 날갯죽지를 부리로 꼬집기까지 하는데요. 주변이고 뭐고 오로지 빨간 불빛에 집착하는 오리들의 모습이 재밌기도 하지만, 사람들의 장난에 속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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