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눈·비…모레 영하 10도 다시 한파

입력 2013.01.23 (21:11) 수정 2013.01.2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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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는데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또다시 눈이나 비가 내린후 모레 아침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계속된 겨울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대부분 지방에 눈이 아닌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서울 등 전국 곳곳엔 2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강원 산지엔 1cm 미만의 눈이 쌓였습니다.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쳤지만, 내일 새벽 서울 등 중부지방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오후엔 호남과 경북에 또다시 눈이나 비가 내립니다.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엔 1에서 3cm, 서울, 경기와 충남, 전북 동부에도 1cm가량 눈이 내리겠지만 교통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동안 주춤하던 한파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눈, 비가 그친 뒤엔 다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을 끌어내리겠습니다.

오늘 영상 1.6도였던 서울의 아침 기온은 모레 아침엔 영하 11도, 일요일엔 영하 12도까지 떨어집니다. 낮 기온도 영하 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한파는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아, 닷새가량 지속 되겠습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5km 상공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확장한 뒤 한동안 세력을 유지하며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한파가 지난 뒤 다음달 상순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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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 눈·비…모레 영하 10도 다시 한파
    • 입력 2013-01-23 21:10:25
    • 수정2013-01-23 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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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됐는데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또다시 눈이나 비가 내린후 모레 아침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흘째 계속된 겨울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대부분 지방에 눈이 아닌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서울 등 전국 곳곳엔 2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강원 산지엔 1cm 미만의 눈이 쌓였습니다. 비는 오후 늦게 대부분 그쳤지만, 내일 새벽 서울 등 중부지방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오후엔 호남과 경북에 또다시 눈이나 비가 내립니다.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엔 1에서 3cm, 서울, 경기와 충남, 전북 동부에도 1cm가량 눈이 내리겠지만 교통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동안 주춤하던 한파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눈, 비가 그친 뒤엔 다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을 끌어내리겠습니다. 오늘 영상 1.6도였던 서울의 아침 기온은 모레 아침엔 영하 11도, 일요일엔 영하 12도까지 떨어집니다. 낮 기온도 영하 4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한파는 쉽사리 누그러지지 않아, 닷새가량 지속 되겠습니다. <인터뷰> 허택산(기상청 통보관) : "5km 상공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으로 확장한 뒤 한동안 세력을 유지하며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한파가 지난 뒤 다음달 상순에도 예년보다 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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