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獨 총리, 유럽 경쟁력 강화…경제 개혁 주문

입력 2013.01.25 (06:21) 수정 2013.01.2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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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캐머런 영국총리가 유럽의 경쟁력 상실을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유럽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분야의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다보스 현지에서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은 창의성과 경제 분야에서 세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상실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유럽의 현주소를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어 모든 유럽이 혁신과 경쟁력 분야에서 이미 추월당했다며 정부 재정적자 해소와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도 다보스 포럼 연설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특히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만 유럽의 번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유럽 각국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탈리아 몬티 총리는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각국의 성장 정책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경고가 다른 회원국들에게 위협을 주는 행위라는 비난이 나오는 등 캐머론 영국 총리의 런던 발언이 연일 다보스 포럼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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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獨 총리, 유럽 경쟁력 강화…경제 개혁 주문
    • 입력 2013-01-25 06:25:06
    • 수정2013-01-25 07: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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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캐머런 영국총리가 유럽의 경쟁력 상실을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유럽의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분야의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다보스 현지에서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유럽은 창의성과 경제 분야에서 세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상실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경제 포럼에 참석해 유럽의 현주소를 이렇게 진단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이어 모든 유럽이 혁신과 경쟁력 분야에서 이미 추월당했다며 정부 재정적자 해소와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메르켈 총리도 다보스 포럼 연설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개혁을 강조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특히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만 유럽의 번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유럽 각국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탈리아 몬티 총리는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각국의 성장 정책 강화를 주문했습니다.

한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경고가 다른 회원국들에게 위협을 주는 행위라는 비난이 나오는 등 캐머론 영국 총리의 런던 발언이 연일 다보스 포럼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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