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심’ 장미인애 조사

입력 2013.01.25 (08:10) 수정 2013.01.25 (1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검찰이 마약류로 지정돼 있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탤런트 장미인애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방송인 이승연 씨 등 다른 연예인들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 9일 압수수색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이 병원 홈페이지에는 장미인애 씨가 다녀간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이 곳을 포함해 병원 2~3곳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장 씨가 프로포폴이란 용어도 잘 모른다며 피부 관리를 위해 의사 처방을 받아 적법하게 투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소속사 관계자 : "거기 나와 있는 공식 입장 외에는 더 이상 말씀 드릴 게 없어서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 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검찰은 방송인 이승연 씨도 같은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려 놓고 있습니다.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이씨의 소속사는 2003년 척추골절 부상을 입은 뒤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을 뿐 불법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소속사 관계자 : "전문에 넣은 게 팩트구요. 그거 이상, 그거 이하 아무 것도 없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연예인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문제가 워낙 민감한 사안이어서 신중히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가로 거론되고 있는 다른 연예인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보게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검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심’ 장미인애 조사
    • 입력 2013-01-25 08:12:21
    • 수정2013-01-25 10:50:2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검찰이 마약류로 지정돼 있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탤런트 장미인애 씨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방송인 이승연 씨 등 다른 연예인들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지난 9일 압수수색한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이 병원 홈페이지에는 장미인애 씨가 다녀간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검찰은 장 씨가, 이 곳을 포함해 병원 2~3곳에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의혹이 있다고 보고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장 씨가 프로포폴이란 용어도 잘 모른다며 피부 관리를 위해 의사 처방을 받아 적법하게 투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소속사 관계자 : "거기 나와 있는 공식 입장 외에는 더 이상 말씀 드릴 게 없어서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 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검찰은 방송인 이승연 씨도 같은 의혹으로 수사선상에 올려 놓고 있습니다.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이씨의 소속사는 2003년 척추골절 부상을 입은 뒤 치료 목적으로 투약했을 뿐 불법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소속사 관계자 : "전문에 넣은 게 팩트구요. 그거 이상, 그거 이하 아무 것도 없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연예인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문제가 워낙 민감한 사안이어서 신중히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추가로 거론되고 있는 다른 연예인에 대해서는 좀 더 살펴보게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