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형 의류매장 불…테헤란로 대혼잡

입력 2013.01.25 (21:14) 수정 2013.03.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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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서울 강남의 대형 의류매장에서 큰 불이나 연기가 도심을 뒤덮었습니다.

건물이 통째로 불에 타면서 도로가 통제돼 인근 도로가 대단히 혼잡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2층 의류매장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삼킬 듯 치솟아 오릅니다.

소방관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사그러질줄 모릅니다.

연기도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는 물론 하늘까지 뒤덮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인터뷰> 노단(목격자) : "건물에서 연기가 나니까 사람들이 어쩔줄 몰라하고,건물로 대피하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말 아찔했어요."

불이 날 당시 매장안에는 직원과 손님 10여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순식간에 불이 건물전체로 번지면서 매장 의류 15만 점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관들이 건물 밖에서 2시간 동안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건물 밖으로는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매장 바깥에 쌓여있던 종이 상자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차양호(서울 강남소방서) : "건물안에서 뭔 작업을 하다가 박스에 무슨 원인에 의해서 불이 나서 이게 계단을 타고 올라가..."

인근 도로 기능은 마비됐습니다.

왕복 8차로 도로중 4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2시간여 동안 차량들이 옴짝달싹을 못합니다.

서울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화재로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교통은 대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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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대형 의류매장 불…테헤란로 대혼잡
    • 입력 2013-01-25 21:14:47
    • 수정2013-03-11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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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서울 강남의 대형 의류매장에서 큰 불이나 연기가 도심을 뒤덮었습니다.

건물이 통째로 불에 타면서 도로가 통제돼 인근 도로가 대단히 혼잡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2층 의류매장에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삼킬 듯 치솟아 오릅니다.

소방관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사그러질줄 모릅니다.

연기도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도로는 물론 하늘까지 뒤덮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돕니다.

<인터뷰> 노단(목격자) : "건물에서 연기가 나니까 사람들이 어쩔줄 몰라하고,건물로 대피하고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말 아찔했어요."

불이 날 당시 매장안에는 직원과 손님 10여명이 있었지만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순식간에 불이 건물전체로 번지면서 매장 의류 15만 점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관들이 건물 밖에서 2시간 동안 화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건물 밖으로는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매장 바깥에 쌓여있던 종이 상자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녹취> 차양호(서울 강남소방서) : "건물안에서 뭔 작업을 하다가 박스에 무슨 원인에 의해서 불이 나서 이게 계단을 타고 올라가..."

인근 도로 기능은 마비됐습니다.

왕복 8차로 도로중 4개 차로가 통제되면서 2시간여 동안 차량들이 옴짝달싹을 못합니다.

서울 강남 도심 한복판에서 일어난 화재로 시민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교통은 대혼잡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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