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화재 용의자 체포

입력 2013.01.26 (10:51) 수정 2013.0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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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30여 대가 불에 탄 서울 외발산동 차고지 화재와 관련해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버스기사 45살 황 모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쯤 집에 있던 황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현장 정밀감식과 버스 블랙박스와 CCTV분석, 버스회사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황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왔습니다.

경찰은 이어 지난 19일 황씨의 집과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증거품을 추가 확보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어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황씨를 조사해 혐의가 확실해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새벽 서울 외발산동 버스차고지에서 불이 나 시내버스 38대가 불에 타는 등 1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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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 화재 용의자 체포
    • 입력 2013-01-26 10:51:36
    • 수정2013-01-26 17:27:03
    사회
시내버스 30여 대가 불에 탄 서울 외발산동 차고지 화재와 관련해 유력한 방화 용의자로 지목된 전직 버스기사 45살 황 모씨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쯤 집에 있던 황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화재현장 정밀감식과 버스 블랙박스와 CCTV분석, 버스회사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황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왔습니다. 경찰은 이어 지난 19일 황씨의 집과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해 증거품을 추가 확보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어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황씨를 조사해 혐의가 확실해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5일 새벽 서울 외발산동 버스차고지에서 불이 나 시내버스 38대가 불에 타는 등 1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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