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클연맹-WADA, 사면 위원회 발족

입력 2013.0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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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클연맹(UCI)이 사이클계에 만연한 도핑 문화를 조사하기 위해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손을 잡고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발족한다.

AP 통신은 UCI가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통해 도핑을 시인하는 선수들에게 사면권을 주는 방안을 WADA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고 26일 보도했다.

팻 매콰이드 UCI 회장은 "'진실과 화해'의 과정은 과거 사이클계에 만연했던 도핑 문화를 조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과거를 청산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UCI는 독립 감사 기구의 역할을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밝힌 암스트롱과 그의 팀 US포스탈의 도핑 혐의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한정지었다.

매콰이드 회장은 "USADA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사이클 선수들이 도핑 혐의를 받고 있다"며 "'진실과 화해' 위원회는 그 선수들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자백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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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이클연맹-WADA, 사면 위원회 발족
    • 입력 2013-01-26 14:28:16
    연합뉴스
국제사이클연맹(UCI)이 사이클계에 만연한 도핑 문화를 조사하기 위해 세계반도핑기구(WADA)와 손을 잡고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발족한다. AP 통신은 UCI가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통해 도핑을 시인하는 선수들에게 사면권을 주는 방안을 WADA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고 26일 보도했다. 팻 매콰이드 UCI 회장은 "'진실과 화해'의 과정은 과거 사이클계에 만연했던 도핑 문화를 조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과거를 청산해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UCI는 독립 감사 기구의 역할을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밝힌 암스트롱과 그의 팀 US포스탈의 도핑 혐의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한정지었다. 매콰이드 회장은 "USADA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사이클 선수들이 도핑 혐의를 받고 있다"며 "'진실과 화해' 위원회는 그 선수들이 자신의 잘못된 점을 자백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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