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내한

'문화가산책'입니다.

프랑스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가 3년 만에 내한합니다.

지휘 거장들과 함께 해온 화려한 연주 경력뿐 아니라 늑대보호운동에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색다른 이력의 연주자입니다.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프랑스 영화에서 만날 법한 매혹적 외모에 대담하면서도 개성적인 연주.

우연히 만난 상처입은 늑대로부터 자유와 에너지를 얻었다는, 그래서 늑대를 키우는 피아니스트로 유명한 엘렌 그리모입니다.

이번 공연에선 모짜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등을 연주합니다.

이루마 콘서트 '기억에 머무르다'

따뜻하고 서정적인 연주로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지난해 10월 시작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무대입니다.

지난해 발표한 정규 7집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봄날의 설렘을 담은 곡 등을 연주합니다.

7번방의 선물

배우 류승룡 씨가 여섯 살 지능을 가진 아빠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올해 열 살이 된 뽀로로가 극장판 영화로 만들어져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동시 개봉했습니다.

교도소 7번 방에 6살 지능의 '딸바보' 아빠가 등장합니다.

<녹취> "(뭐 필요한거 있어?) 딸! 이예슬! 보고 싶어요."

몰래 들인 아이를 놓고 벌어지는 좌충우돌 숨바꼭질이... 때로는 코믹하게!

<녹취> "여기는 학교야 학교." "학교 아니야 감옥. 다 나쁜 사람들"

때로는 감-동적으로 그려집니다.

<인터뷰>류승룡 (영화 배우) : "흉악범들에게도 해피바이러스가 번지는,행복한 경험이 맘에 들어 선택한 영화..."

뽀로로

난생처음 마을을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

슈퍼썰매 챔피언이 되기 위한 대- 모험이 시작됩니다.

탄생 10주년을 맞은 '뽀로로'가 극장판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중국 6천여 곳에서도 동시 개봉돼 국산 애니메이션 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