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대 이송 완료…내일 최종 리허설

입력 2013.01.28 (09:28) 수정 2013.01.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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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를 넘긴 한국형 발사체인 `나로호' 3차 발사가 이틀 뒤 다시 시도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나로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옮기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나로호' 이송 작업이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아침 7시 15분부터 이송이 시작된 나로호는 한 시간 전인 8시 25분쯤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발사대 이송이 완료된 지금 이 순간부터는 본격적인 발사 준비 단계에 돌입하게 됩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특수 무진동 차량에 나로호를 실어 1.5km 떨어진 발사대까지 느린 속도로 이송했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뒤부턴 나로호 상단에 공기를 주입해 내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작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또 가스 공급 등을 위한 케이블 연결이 이뤄지고 오후 5시쯤에는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질 예정입니다.

발사 하루 전인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나로호 발사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나로호 발사예정 시각은 오는 30일 오후 3시55분에서 7시30분 사이로,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 오후 1시 30분쯤에 발표됩니다.

발사 예정일인 모레 전남 지역에는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비나 눈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돼 발사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발사 직전이라도 날씨의 돌발변수나 기체에 이상이 발생되면 발사가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연구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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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로호 발사대 이송 완료…내일 최종 리허설
    • 입력 2013-01-28 09:30:32
    • 수정2013-01-28 10: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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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를 넘긴 한국형 발사체인 `나로호' 3차 발사가 이틀 뒤 다시 시도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나로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옮기는 작업이 이뤄졌습니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방실 기자! `나로호' 이송 작업이 끝났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아침 7시 15분부터 이송이 시작된 나로호는 한 시간 전인 8시 25분쯤 발사대에 도착했습니다. 발사대 이송이 완료된 지금 이 순간부터는 본격적인 발사 준비 단계에 돌입하게 됩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특수 무진동 차량에 나로호를 실어 1.5km 떨어진 발사대까지 느린 속도로 이송했습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뒤부턴 나로호 상단에 공기를 주입해 내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작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또 가스 공급 등을 위한 케이블 연결이 이뤄지고 오후 5시쯤에는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질 예정입니다. 발사 하루 전인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나로호 발사 최종 리허설이 진행됩니다. 나로호 발사예정 시각은 오는 30일 오후 3시55분에서 7시30분 사이로,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 오후 1시 30분쯤에 발표됩니다. 발사 예정일인 모레 전남 지역에는 구름이 조금 끼겠지만 비나 눈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보돼 발사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발사 직전이라도 날씨의 돌발변수나 기체에 이상이 발생되면 발사가 중단될 수 있는 만큼 연구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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