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새 축구협회장, 시급한 과제 산적

입력 2013.01.28 (21:49) 수정 2013.01.2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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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몽규 전 프로축구연맹 회장이 축구협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정몽규 신임 회장은 갈라진 축구계의 대통합을 당선 일성으로 내놨습니다.

정충희기지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몽규 후보가 앞으로 4년 동안 대한축구협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후보는 1차 투표에서 허승표 후보에 8대 7로 한표 뒤졌지만, 2차 투표에서 24표 가운데 15표를 얻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된 정몽규 회장 앞에는 쉽지 않은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다시 표출된 해묵은 갈등과 반목의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인터뷰> 정몽규(회장)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침체된 프로축구 부활도 당장 눈앞에 닥친 과제입니다.

극소수의 대의원 24명만 투표권을 갖는 불합리한 회장 선거 제도의 개선, 경제 논리에 입각한 투명한 중계권 협상 등도 현안입니다.

회계 담당 직원의 거액 횡령 사건에서 드러난 것처럼, 1년 예산 천억원이 넘지만 투명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축구협회의 조직과 업무의 선진화도 신임 회장의 당면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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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규 새 축구협회장, 시급한 과제 산적
    • 입력 2013-01-28 21:50:09
    • 수정2013-01-28 2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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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몽규 전 프로축구연맹 회장이 축구협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정몽규 신임 회장은 갈라진 축구계의 대통합을 당선 일성으로 내놨습니다. 정충희기지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몽규 후보가 앞으로 4년 동안 대한축구협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정후보는 1차 투표에서 허승표 후보에 8대 7로 한표 뒤졌지만, 2차 투표에서 24표 가운데 15표를 얻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된 정몽규 회장 앞에는 쉽지 않은 과제가 놓여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다시 표출된 해묵은 갈등과 반목의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인터뷰> 정몽규(회장) 8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과 침체된 프로축구 부활도 당장 눈앞에 닥친 과제입니다. 극소수의 대의원 24명만 투표권을 갖는 불합리한 회장 선거 제도의 개선, 경제 논리에 입각한 투명한 중계권 협상 등도 현안입니다. 회계 담당 직원의 거액 횡령 사건에서 드러난 것처럼, 1년 예산 천억원이 넘지만 투명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축구협회의 조직과 업무의 선진화도 신임 회장의 당면 과제라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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