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주 의회 “위안부 강제 동원은 범죄 행위”
입력 2013.01.30 (07:03)
수정 2013.01.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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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집요한 역사 왜곡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 의회가 위안부 결의를 채택했고, 다른 주와 연방의회에서도 추가 결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주의 63명 상원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위안부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결의문은 여성 20만 명이 일본군을 위한 성 매매에 강압적으로 동원됐다고 적시했습니다.
주 단위 이상의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가 채택된 것은 캘리포니아와 연방 하원에 이어 세번쨉니다.
그동안 하원에서만 추진됐던 결의가 처음으로 상원에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합니다.
<인터뷰> 토니 아벨라(미 뉴욕주 상원의원) : "일본 정부에 잘못을 인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안부는 끔찍한 반 인륜 범죄였습니다"
일부 일본인들이 결의 채택을 막기 위해 '위안부가 자발적 성 매매 여성'이라는 주장을 담은 이메일을 백여 통씩 의원들에게 뿌렸습니다.
하지만, 결의안은 발의된 지 2주 만에 이견 없이 통과됐습니다.
<인터뷰> 토니 아벨라(미 뉴욕주 상원의원) : "많은 동료 의원들이 이메일을 읽어보고 휴지통에 버렸어요. 내용이 저속하고 불쾌했기 때문이죠."
뉴저지 주 의회에서도 곧 결의가 채택될 예정이고, 연방 하원도 제 2의 위안부 결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안부의 실상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집요하지만, 진실을 확인하고 또 널리 알리려는 미국 사회의 움직임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얼바니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일본의 집요한 역사 왜곡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 의회가 위안부 결의를 채택했고, 다른 주와 연방의회에서도 추가 결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주의 63명 상원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위안부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결의문은 여성 20만 명이 일본군을 위한 성 매매에 강압적으로 동원됐다고 적시했습니다.
주 단위 이상의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가 채택된 것은 캘리포니아와 연방 하원에 이어 세번쨉니다.
그동안 하원에서만 추진됐던 결의가 처음으로 상원에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합니다.
<인터뷰> 토니 아벨라(미 뉴욕주 상원의원) : "일본 정부에 잘못을 인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안부는 끔찍한 반 인륜 범죄였습니다"
일부 일본인들이 결의 채택을 막기 위해 '위안부가 자발적 성 매매 여성'이라는 주장을 담은 이메일을 백여 통씩 의원들에게 뿌렸습니다.
하지만, 결의안은 발의된 지 2주 만에 이견 없이 통과됐습니다.
<인터뷰> 토니 아벨라(미 뉴욕주 상원의원) : "많은 동료 의원들이 이메일을 읽어보고 휴지통에 버렸어요. 내용이 저속하고 불쾌했기 때문이죠."
뉴저지 주 의회에서도 곧 결의가 채택될 예정이고, 연방 하원도 제 2의 위안부 결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안부의 실상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집요하지만, 진실을 확인하고 또 널리 알리려는 미국 사회의 움직임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얼바니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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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뉴욕주 의회 “위안부 강제 동원은 범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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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30 07:05:13
- 수정2013-01-30 07:58:37
<앵커 멘트>
일본의 집요한 역사 왜곡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알리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주 의회가 위안부 결의를 채택했고, 다른 주와 연방의회에서도 추가 결의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주의 63명 상원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위안부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결의문은 여성 20만 명이 일본군을 위한 성 매매에 강압적으로 동원됐다고 적시했습니다.
주 단위 이상의 의회에서 위안부 결의가 채택된 것은 캘리포니아와 연방 하원에 이어 세번쨉니다.
그동안 하원에서만 추진됐던 결의가 처음으로 상원에서 채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합니다.
<인터뷰> 토니 아벨라(미 뉴욕주 상원의원) : "일본 정부에 잘못을 인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안부는 끔찍한 반 인륜 범죄였습니다"
일부 일본인들이 결의 채택을 막기 위해 '위안부가 자발적 성 매매 여성'이라는 주장을 담은 이메일을 백여 통씩 의원들에게 뿌렸습니다.
하지만, 결의안은 발의된 지 2주 만에 이견 없이 통과됐습니다.
<인터뷰> 토니 아벨라(미 뉴욕주 상원의원) : "많은 동료 의원들이 이메일을 읽어보고 휴지통에 버렸어요. 내용이 저속하고 불쾌했기 때문이죠."
뉴저지 주 의회에서도 곧 결의가 채택될 예정이고, 연방 하원도 제 2의 위안부 결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위안부의 실상을 왜곡하려는 시도가 집요하지만, 진실을 확인하고 또 널리 알리려는 미국 사회의 움직임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습니다.
뉴욕주 얼바니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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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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