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의원 외교 강화…북핵 대응 방안 마련

입력 2013.01.31 (09:40) 수정 2013.01.31 (14: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양국이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정권 교체기에 외교적 공백을 메우면서 북핵 등 현안에 대한 공조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초 미국 방문을 준비중인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박근혜 당선인의 정책협의단은 케리 미 국무장관 등 고위당국자는 물론 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북핵 문제를 포함해서 한미양국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녹취> 켈리 美 상원 의원

한미관계 진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 정부가 리버만 전 상원 의원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기념식에는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상원 의원들이 대사관저까지 찾아와 함께 기뻐했습니다.

한국의 발전 경험을 다른 나라에 전파하기 위해서도 양국 정부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리버만(전 美 상원 의원)

미 하원 의원들도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찾는 행보가 바빠졌습니다.

당장 이번주에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일행이 박근혜 당선인을 면담하고 우리 의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미양국간 의원 외교 강화는 북핵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한미원자력 협정 체결을 진전시키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의원 외교 강화…북핵 대응 방안 마련
    • 입력 2013-01-31 09:42:50
    • 수정2013-01-31 14:23:22
    930뉴스
<앵커 멘트> 북한의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미양국이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정권 교체기에 외교적 공백을 메우면서 북핵 등 현안에 대한 공조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초 미국 방문을 준비중인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 박근혜 당선인의 정책협의단은 케리 미 국무장관 등 고위당국자는 물론 의회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입니다. 북핵 문제를 포함해서 한미양국의 당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초당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녹취> 켈리 美 상원 의원 한미관계 진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 정부가 리버만 전 상원 의원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기념식에는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상원 의원들이 대사관저까지 찾아와 함께 기뻐했습니다. 한국의 발전 경험을 다른 나라에 전파하기 위해서도 양국 정부가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하며 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리버만(전 美 상원 의원) 미 하원 의원들도 한국과의 협력 방안을 찾는 행보가 바빠졌습니다. 당장 이번주에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일행이 박근혜 당선인을 면담하고 우리 의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한미양국간 의원 외교 강화는 북핵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한미원자력 협정 체결을 진전시키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