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10년새 100kg↑…1등급 소고기 비율 2배↑
입력 2013.01.31 (09:47)
수정 2013.01.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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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0년 사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산성은 얼마나 좋아졌을까요?
한우는 평균 몸무게가 100킬로그램 이상 늘었고 1등급 이상 쇠고기 비율도 2배 이상 많아졌다고 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개월 된 건장한 한우 한 마리가 계측기에 오릅니다.
몸무게가 700kg이 넘습니다.
초음파 측정기로 소의 등심 부분을 살펴봤습니다.
육질도 두텁고 근육 안에 있는 지방 즉 하얀색 마블링도 많이 보입니다.
품질 등급 기준으로 1등급입니다.
이처럼 한우의 생육 상태가 좋아지면서 평균 몸무게는 24개월 기준으로 지난 10년 사이 100kg 넘게 늘었습니다.
또 1등급 이상의 쇠고기 비율도 2.5배 늘어 품질도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경훈(국립축산원 영양생리팀) : "일본 화우하고도 거의 같은 체중과 고급육 생산 능력도 이제 일본 수준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산업의 생산성이 좋아진 건 지속적인 품종 개량과 사료 배합 기술이 발달한 덕입니다.
예전엔 농가가 경험에 의존해 사료를 줬지만 10년 전부터 성장 단계별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표준이 마련돼 보급됐습니다.
쇠고기 품질이 좋아지면서 국민 1인당 연간 쇠고기 소비량도 2천8년 7.5kg에서 2011년 10.2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효순(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 "마블링도 좀 좋고요. 네,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즐겨 먹으려고 애쓰는데"
또 젖소의 한 해 산유량도 지난 10년 사이 1000kg 늘었고, 닭이 달걀을 낳는 산란율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지난 10년 사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산성은 얼마나 좋아졌을까요?
한우는 평균 몸무게가 100킬로그램 이상 늘었고 1등급 이상 쇠고기 비율도 2배 이상 많아졌다고 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개월 된 건장한 한우 한 마리가 계측기에 오릅니다.
몸무게가 700kg이 넘습니다.
초음파 측정기로 소의 등심 부분을 살펴봤습니다.
육질도 두텁고 근육 안에 있는 지방 즉 하얀색 마블링도 많이 보입니다.
품질 등급 기준으로 1등급입니다.
이처럼 한우의 생육 상태가 좋아지면서 평균 몸무게는 24개월 기준으로 지난 10년 사이 100kg 넘게 늘었습니다.
또 1등급 이상의 쇠고기 비율도 2.5배 늘어 품질도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경훈(국립축산원 영양생리팀) : "일본 화우하고도 거의 같은 체중과 고급육 생산 능력도 이제 일본 수준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산업의 생산성이 좋아진 건 지속적인 품종 개량과 사료 배합 기술이 발달한 덕입니다.
예전엔 농가가 경험에 의존해 사료를 줬지만 10년 전부터 성장 단계별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표준이 마련돼 보급됐습니다.
쇠고기 품질이 좋아지면서 국민 1인당 연간 쇠고기 소비량도 2천8년 7.5kg에서 2011년 10.2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효순(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 "마블링도 좀 좋고요. 네,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즐겨 먹으려고 애쓰는데"
또 젖소의 한 해 산유량도 지난 10년 사이 1000kg 늘었고, 닭이 달걀을 낳는 산란율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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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10년새 100kg↑…1등급 소고기 비율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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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31 09:49:10
- 수정2013-01-31 10:42:57
<앵커 멘트>
지난 10년 사이 우리나라 축산업의 생산성은 얼마나 좋아졌을까요?
한우는 평균 몸무게가 100킬로그램 이상 늘었고 1등급 이상 쇠고기 비율도 2배 이상 많아졌다고 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0개월 된 건장한 한우 한 마리가 계측기에 오릅니다.
몸무게가 700kg이 넘습니다.
초음파 측정기로 소의 등심 부분을 살펴봤습니다.
육질도 두텁고 근육 안에 있는 지방 즉 하얀색 마블링도 많이 보입니다.
품질 등급 기준으로 1등급입니다.
이처럼 한우의 생육 상태가 좋아지면서 평균 몸무게는 24개월 기준으로 지난 10년 사이 100kg 넘게 늘었습니다.
또 1등급 이상의 쇠고기 비율도 2.5배 늘어 품질도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김경훈(국립축산원 영양생리팀) : "일본 화우하고도 거의 같은 체중과 고급육 생산 능력도 이제 일본 수준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산업의 생산성이 좋아진 건 지속적인 품종 개량과 사료 배합 기술이 발달한 덕입니다.
예전엔 농가가 경험에 의존해 사료를 줬지만 10년 전부터 성장 단계별로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표준이 마련돼 보급됐습니다.
쇠고기 품질이 좋아지면서 국민 1인당 연간 쇠고기 소비량도 2천8년 7.5kg에서 2011년 10.2kg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효순(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 "마블링도 좀 좋고요. 네, 그런 것 같아요. 그냥 즐겨 먹으려고 애쓰는데"
또 젖소의 한 해 산유량도 지난 10년 사이 1000kg 늘었고, 닭이 달걀을 낳는 산란율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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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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