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주 빌딩서 총격사건…6명 부상
입력 2013.01.31 (10:58)
수정 2013.01.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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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연일 총격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괴한이 통학버스에 난입해 기사를 살해하고 어린이를 납치해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반 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내 빌딩 사무실에 한 남성이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한 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총격 직후 도주했습니다.
앨라배마 주에서는 어제 오후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던 통학버스에 난입했습니다.
<인터뷰> 세라(통학버스 탑승 학생) : "통학버스가 아이들을 한 명씩 집에 내려다주고 있는데 갑자기 괴한이 총을 들고 버스에 올라탔어요.그는 자기가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한 명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버스기사가 저항하자 괴한은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뒤 6살 소년 한 명을 납치해 자신의 지하 방공호로 끌고 갔습니다.
이 방공호 안에는 사제 폭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시각 현재 플라스틱 파이프를 이용해 방공호 안에 있는 인질범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센(목사) : "경찰 특수기동대가 현장에 파견됐고 소년의 안전을 위해서 매우 조심스럽게 협상을 하고 있어요."
괴한은 60대 참전용사로 확인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총기 규제입법화에 총기론자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가운데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규제론은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미국에서 연일 총격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괴한이 통학버스에 난입해 기사를 살해하고 어린이를 납치해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반 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내 빌딩 사무실에 한 남성이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한 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총격 직후 도주했습니다.
앨라배마 주에서는 어제 오후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던 통학버스에 난입했습니다.
<인터뷰> 세라(통학버스 탑승 학생) : "통학버스가 아이들을 한 명씩 집에 내려다주고 있는데 갑자기 괴한이 총을 들고 버스에 올라탔어요.그는 자기가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한 명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버스기사가 저항하자 괴한은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뒤 6살 소년 한 명을 납치해 자신의 지하 방공호로 끌고 갔습니다.
이 방공호 안에는 사제 폭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시각 현재 플라스틱 파이프를 이용해 방공호 안에 있는 인질범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센(목사) : "경찰 특수기동대가 현장에 파견됐고 소년의 안전을 위해서 매우 조심스럽게 협상을 하고 있어요."
괴한은 60대 참전용사로 확인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총기 규제입법화에 총기론자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가운데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규제론은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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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애리조나주 빌딩서 총격사건…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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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31 10:59:50
- 수정2013-01-31 14:22:02
<앵커 멘트>
미국에서 연일 총격 사건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괴한이 통학버스에 난입해 기사를 살해하고 어린이를 납치해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박영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0시 반 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내 빌딩 사무실에 한 남성이 들어와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한 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최소 6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총격 직후 도주했습니다.
앨라배마 주에서는 어제 오후 총기로 무장한 괴한이 아이들을 집에 데려다 주던 통학버스에 난입했습니다.
<인터뷰> 세라(통학버스 탑승 학생) : "통학버스가 아이들을 한 명씩 집에 내려다주고 있는데 갑자기 괴한이 총을 들고 버스에 올라탔어요.그는 자기가 법적인 문제가 있어서 아이가 한 명이 필요하다고 했어요."
버스기사가 저항하자 괴한은 무차별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뒤 6살 소년 한 명을 납치해 자신의 지하 방공호로 끌고 갔습니다.
이 방공호 안에는 사제 폭탄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시각 현재 플라스틱 파이프를 이용해 방공호 안에 있는 인질범과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센(목사) : "경찰 특수기동대가 현장에 파견됐고 소년의 안전을 위해서 매우 조심스럽게 협상을 하고 있어요."
괴한은 60대 참전용사로 확인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총기 규제입법화에 총기론자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가운데 총격 사건이 잇따르면서 규제론은 더욱 힘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A 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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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환 기자 p-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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