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19 ‘있다 없으니까’ 음원차트 1위 석권

씨스타의 멤버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씨스타 나인틴(19)'의 신곡이 31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씨스타 나인틴의 싱글음반 타이틀곡 '있다 없으니까'는 공개 당일인 이날 멜론,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있다 없으니까'는 씨스타의 대표곡을 만든 유명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가 작곡했다.

사랑이 피어나 꽃을 피우고 시들어가는 단상이 직설적인 화법에 담긴 힙합곡이다. 클라이맥스의 색소폰 연주가 효린의 보컬과 어우러져 노래의 서정성을 더했다.

주희선 감독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도 화제가 됐다.

두 멤버는 상체를 이용한 춤과 투명한 유리 의자에 앉아 선보인 관능적인 퍼포먼스로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BC TV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출연 중인 최강희는 지난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본방 사수만큼 기다리는 씨스타 나인틴의 '있다 없으니까'. 하루하루가 길다. 같은 맘이겠죠?"란 글을 올리며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