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패배는 진영 논리에 갇힌 탓”

입력 2013.01.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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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패배는 이념에 따른 진영논리에 갇혔던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이 사는 길'토론회에서 명지대 김형준 교수는 이념에 따른 진영논리만 있었을 분 민생에 대한 고민이 실종돼 있었던 것이 민주당의 패인이며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창현 한양대 석좌교수는 민주당이 무슨 일이든지 도덕적 우월감을 갖고 임했던 것이 패인이라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정책적으로 다듬는 세련된 정책입안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이 좀 더 전략적으로 국민에게 다가가 최선을 다해 싸웠다면 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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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대선 패배는 진영 논리에 갇힌 탓”
    • 입력 2013-01-31 17:22:16
    정치
지난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패배는 이념에 따른 진영논리에 갇혔던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이 사는 길'토론회에서 명지대 김형준 교수는 이념에 따른 진영논리만 있었을 분 민생에 대한 고민이 실종돼 있었던 것이 민주당의 패인이며 단일화만 되면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도 잘못된 것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창현 한양대 석좌교수는 민주당이 무슨 일이든지 도덕적 우월감을 갖고 임했던 것이 패인이라며 이상과 현실의 괴리를 정책적으로 다듬는 세련된 정책입안이 없었던 것이 문제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주당이 좀 더 전략적으로 국민에게 다가가 최선을 다해 싸웠다면 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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