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핵전력 감축 관련 새 협상 준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번 주말 독일 뮌헨안보회의에서 만나 핵전력 감축에 관한 새로운 협상 시작을 논의합니다

또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도 양국의 핵 감축 협상 시작을 위해 다음 달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미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의 안보 전문 블로그 '더케이블'이 전했습니다.

새 핵 협상에 담길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국제안보자문위원회는 2011년 2월 발효된 미-러 신전략무기감축협정 목표를 양국이 조기 달성하는 것을 시나리오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전략핵무기뿐 아니라 전술핵무기도 투명성과 검증을 강화하고 신전략무기감축협정보다 더 많은 핵전력을 줄이는 것 등도 시나리오로 제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