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16) 2단이 '여류명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정은 31일 서울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4 STX배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최종국에서 박지연 3단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최정은 종합전적 2-1로 대회 2연패를 일궜다.
지난 24일 열린 도전 1국에서 백 불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최정은 29일 2국에서 16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정은 지난 대회에서 입단 1년 8개월 만에 여류명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여류기사 최연소 우승 기록(만 15세3개월19일)을 세웠다.
한편 지난해 2월 시작된 여류명인전의 예선부터 출전한 박지연은 3연승하며 본선에 합류했다.
8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열린 본선에서도 4연승 하며 도전권을 획득했다.
도전 3번기 1국을 불계승으로 장식하는 등 거침없는 8연승 행진을 펼친 박지연은 최정의 반격에 내리 두 판을 내주며 2관왕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박지연 3단은 현재 여류국수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최정 초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 결승에선 별 부담없이 대국에 임했지만 이번에는 방어하는 입장이라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올해 목표로 삼은 삼성화재배 16강전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한 여류명인전은 국내 여류기전 중 유일한 타이틀 기전으로 대회 총 상금은 4천650만원, 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이다.
최정은 31일 서울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4 STX배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최종국에서 박지연 3단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최정은 종합전적 2-1로 대회 2연패를 일궜다.
지난 24일 열린 도전 1국에서 백 불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최정은 29일 2국에서 16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정은 지난 대회에서 입단 1년 8개월 만에 여류명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여류기사 최연소 우승 기록(만 15세3개월19일)을 세웠다.
한편 지난해 2월 시작된 여류명인전의 예선부터 출전한 박지연은 3연승하며 본선에 합류했다.
8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열린 본선에서도 4연승 하며 도전권을 획득했다.
도전 3번기 1국을 불계승으로 장식하는 등 거침없는 8연승 행진을 펼친 박지연은 최정의 반격에 내리 두 판을 내주며 2관왕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박지연 3단은 현재 여류국수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최정 초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 결승에선 별 부담없이 대국에 임했지만 이번에는 방어하는 입장이라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올해 목표로 삼은 삼성화재배 16강전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한 여류명인전은 국내 여류기전 중 유일한 타이틀 기전으로 대회 총 상금은 4천650만원, 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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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2단, 여류명인전 바둑 2연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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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1-31 21:32:28
최정(16) 2단이 '여류명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최정은 31일 서울 서교동 K바둑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4 STX배 여류명인전 도전3번기 최종국에서 박지연 3단에게 21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최정은 종합전적 2-1로 대회 2연패를 일궜다.
지난 24일 열린 도전 1국에서 백 불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최정은 29일 2국에서 16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정은 지난 대회에서 입단 1년 8개월 만에 여류명인 타이틀을 거머쥐며 여류기사 최연소 우승 기록(만 15세3개월19일)을 세웠다.
한편 지난해 2월 시작된 여류명인전의 예선부터 출전한 박지연은 3연승하며 본선에 합류했다.
8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열린 본선에서도 4연승 하며 도전권을 획득했다.
도전 3번기 1국을 불계승으로 장식하는 등 거침없는 8연승 행진을 펼친 박지연은 최정의 반격에 내리 두 판을 내주며 2관왕 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박지연 3단은 현재 여류국수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최정 초단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 결승에선 별 부담없이 대국에 임했지만 이번에는 방어하는 입장이라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며 "운 좋게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 올해 목표로 삼은 삼성화재배 16강전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한 여류명인전은 국내 여류기전 중 유일한 타이틀 기전으로 대회 총 상금은 4천650만원, 우승 상금은 1천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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