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서 도시가스 누출…1명 사망·1명 중태

입력 2013.02.0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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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맨홀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당산동의 한 길가에 있는 도시가스 맨홀 안에서 가스가 누출돼 맨홀 안에서 도시가스 밸브를 점검하던 협력업체 직원 52살 홍 모 씨와 40살 이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황 씨는 숨지고 이 씨는 중태입니다.

서울도시가스 측은 맨홀 밖으로 가스가 새 나왔지만 오늘 새벽 밸브 교체작업을 끝내 가스 누출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스차단 밸브가 고장났던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대책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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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홀서 도시가스 누출…1명 사망·1명 중태
    • 입력 2013-02-01 05:56:40
    사회
도시가스 맨홀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작업 중이던 인부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 당산동의 한 길가에 있는 도시가스 맨홀 안에서 가스가 누출돼 맨홀 안에서 도시가스 밸브를 점검하던 협력업체 직원 52살 홍 모 씨와 40살 이 모 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황 씨는 숨지고 이 씨는 중태입니다. 서울도시가스 측은 맨홀 밖으로 가스가 새 나왔지만 오늘 새벽 밸브 교체작업을 끝내 가스 누출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스차단 밸브가 고장났던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대책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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