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합의…정부조직법 14일 처리

입력 2013.02.01 (06:04) 수정 2013.02.01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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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는 오는 4일부터 국회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새 정부의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쟁점이 돼 온 쌍용자동차 문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만의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먼저,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37개 관련법안을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까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세 명 씩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습니다.

<녹취> 김기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가급적이면 바로 접촉을 시작하자고 구두로 의견이 합치되었습니다."

<녹취> 우원식(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정부출범을 원만하게 도와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총리 인준은 오는 25일, 대통령이 취임한 뒤,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인사청문회는 그 전에 마칩니다.

누구를 포함시킬지 다퉈 온 쌍용자동차 '여야노사정 협의체'는 일단 노, 사, 정을 배제합니다.

여야끼리만 먼저 모이고, 노사정을 불러 이야기를 듣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택시법과 관련해서도 협의체가 구성됩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위원장과 여야 간사 다섯 명이 택시업계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위원들만 선임하고 말았던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조사 특위는 활동을 즉각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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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임시국회 합의…정부조직법 14일 처리
    • 입력 2013-02-01 06:08:26
    • 수정2013-02-01 0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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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는 오는 4일부터 국회를 열어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새 정부의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쟁점이 돼 온 쌍용자동차 문제는 새누리당과 민주당만의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는 먼저,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37개 관련법안을 1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까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세 명 씩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키로 했습니다. <녹취> 김기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가급적이면 바로 접촉을 시작하자고 구두로 의견이 합치되었습니다." <녹취> 우원식(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정부출범을 원만하게 도와줄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총리 인준은 오는 25일, 대통령이 취임한 뒤,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인사청문회는 그 전에 마칩니다. 누구를 포함시킬지 다퉈 온 쌍용자동차 '여야노사정 협의체'는 일단 노, 사, 정을 배제합니다. 여야끼리만 먼저 모이고, 노사정을 불러 이야기를 듣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택시법과 관련해서도 협의체가 구성됩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정책위의장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위원장과 여야 간사 다섯 명이 택시업계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검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위원들만 선임하고 말았던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조사 특위는 활동을 즉각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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