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늦게 비 그쳐…주말부터 다시 추워져

네, 겨울 비 같지 않게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남서쪽에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 중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은 한 시간에 10~20mm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면서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탭니다.

이번 비는 오후 늦게 점차 그치겠는데요.

그사이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엔 최고 80mm가 넘는 비가 오겠고, 남부 내륙 지역 20~60, 중부 5~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엔 다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은 주말인 내일 영하 2도, 일요일 영하 5도 예상되는데요.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와 달리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2월의 첫날인 오늘 아침 포근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비가 오다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내륙과 경남 동해안 지방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풍을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면서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남 고창과 흑산도와 홍도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부산 13도, 대구 10도, 강릉은 9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비가 그치고 전국이 맑겠는데요.

그러나 일요일 오후부터 다시 비나 눈이 오기 시작해 월요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일부 중부 지방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