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사이클리스트 마이클 라스무센(39)이 12년간 약물을 복용했다고 실토했다.
AFP 통신은 라스무센이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도핑을 고백하며 "지금 당장 현역에서 물러난 뒤 사이클계가 깨끗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라스무센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근육지구력 강화 약물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장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인슐린과 혈액 도핑을 모두 했다"며 "이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산악 구간의 강자인 라스무센은 이미 2007년 투르드프랑스 때 약물 검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해 2년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규정을 두 번째로 어긴 선수는 8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덴마크 반도핑기구는 자신이 아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돕겠다고 약속한 라스무센에게 2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라스무센은 "내가 사람들을 속이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처벌을 받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라스무센이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도핑을 고백하며 "지금 당장 현역에서 물러난 뒤 사이클계가 깨끗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라스무센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근육지구력 강화 약물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장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인슐린과 혈액 도핑을 모두 했다"며 "이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산악 구간의 강자인 라스무센은 이미 2007년 투르드프랑스 때 약물 검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해 2년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규정을 두 번째로 어긴 선수는 8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덴마크 반도핑기구는 자신이 아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돕겠다고 약속한 라스무센에게 2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라스무센은 "내가 사람들을 속이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처벌을 받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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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 라스무센, “12년간 약물 복용”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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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1 11:52:24
덴마크 사이클리스트 마이클 라스무센(39)이 12년간 약물을 복용했다고 실토했다.
AFP 통신은 라스무센이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도핑을 고백하며 "지금 당장 현역에서 물러난 뒤 사이클계가 깨끗해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라스무센은 "1998년부터 2010년까지 근육지구력 강화 약물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 성장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인슐린과 혈액 도핑을 모두 했다"며 "이제 마음의 짐을 덜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산악 구간의 강자인 라스무센은 이미 2007년 투르드프랑스 때 약물 검사 과정에서 거짓말을 해 2년간 출전 정지를 당했다.
규정을 두 번째로 어긴 선수는 8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덴마크 반도핑기구는 자신이 아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돕겠다고 약속한 라스무센에게 2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라스무센은 "내가 사람들을 속이고 거짓말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처벌을 받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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