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11.8% 증가…IT·자동차가 견인
입력 2013.02.01 (12:04)
수정 2013.0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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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수출이 11개월 만에 두 자릿 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경기 회복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건데요.
엔저 등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앞으로가 문젭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이 460억 8천5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수출 두 자리수 증가는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가 32.8%, LCD가 16.4% 증가하는 등 IT 품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자동차와 석유화학도 각각 24.3%와 17.8%가 늘었지만 철강과 선박 수출은 올해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세계 경기 회복 추세에 따라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가 좋아진 점, 또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이어서 1월 통관일수가 크게 는 점을 수출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21.2%와 16.6%가 증가해 호조를 보였습니다.
반면, 유럽연합은 지난달 수출이 3.2%가 줄어 부진했습니다.
수입은 452억 천백만 달러로 3.9% 증가해 무역수지는 8억 7천4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경부는 1월 수출은 증가했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엔저 현상 등으로 앞으로는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과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지난달 수출이 11개월 만에 두 자릿 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경기 회복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건데요.
엔저 등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앞으로가 문젭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이 460억 8천5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수출 두 자리수 증가는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가 32.8%, LCD가 16.4% 증가하는 등 IT 품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자동차와 석유화학도 각각 24.3%와 17.8%가 늘었지만 철강과 선박 수출은 올해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세계 경기 회복 추세에 따라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가 좋아진 점, 또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이어서 1월 통관일수가 크게 는 점을 수출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21.2%와 16.6%가 증가해 호조를 보였습니다.
반면, 유럽연합은 지난달 수출이 3.2%가 줄어 부진했습니다.
수입은 452억 천백만 달러로 3.9% 증가해 무역수지는 8억 7천4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경부는 1월 수출은 증가했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엔저 현상 등으로 앞으로는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과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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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수출 11.8% 증가…IT·자동차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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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1 12:08:17
- 수정2013-02-01 14:00:53

<앵커 멘트>
지난달 수출이 11개월 만에 두 자릿 수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경기 회복으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 수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건데요.
엔저 등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앞으로가 문젭니다.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이 460억 8천5백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1.8% 증가했습니다.
수출 두 자리수 증가는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입니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가 32.8%, LCD가 16.4% 증가하는 등 IT 품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자동차와 석유화학도 각각 24.3%와 17.8%가 늘었지만 철강과 선박 수출은 올해도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세계 경기 회복 추세에 따라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경기가 좋아진 점, 또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이어서 1월 통관일수가 크게 는 점을 수출 증가의 요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실제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은 각각 21.2%와 16.6%가 증가해 호조를 보였습니다.
반면, 유럽연합은 지난달 수출이 3.2%가 줄어 부진했습니다.
수입은 452억 천백만 달러로 3.9% 증가해 무역수지는 8억 7천4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지경부는 1월 수출은 증가했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과 엔저 현상 등으로 앞으로는 수출 기업들의 경쟁력과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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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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