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닫이 문 주의…10대들, 억대 휴대전화 절도
입력 2013.02.01 (12:26)
수정 2013.02.0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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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닫이 문을 흔들어서 자물쇠를 부수는 수법으로 억대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아온 십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입구에 여닫이 문이 설치된 건물에서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휴대전화 매장.
마스크를 쓴 십대 두 명이 여닫이 문을 힘껏 흔들자, 잠금장치가 부서지면서 열립니다.
불과 십여 초 만에 비싼 휴대전화만 쓸어담아 달아납니다.
또 다른 매장. 역시 십대 세 명이 여닫이 문을 흔들자, 잠긴문이 열립니다.
당시 이 문은 아래쪽으로 잠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세 명이 한 번에 당기자 힘없이 열려버린 것입니다.
몇 분 뒤 사설 경비업체가 도착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매장 관계자 : "보안업체는 2분 만에 왔는데도 못 잡죠, 솔직히. 2분 만이면 상당히 빨리 온 거거든요."
16살 손모 군 등 가출한 십대 십여 명은 지난 두 달새 전국을 돌며 이런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1억 9천여만 원어치나 훔쳐 팔았습니다.
<인터뷰> 안정우(울산 남부경찰서 강력팀장) : "휴대폰을 매입한다는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지정된 장소를 알려줍니다. 그곳에서 밀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렇게 챙긴 돈을 유흥비로 썼습니다.
경찰은 여닫이 문 위아래 양쪽을 모두 잠그면 피해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여닫이 문을 흔들어서 자물쇠를 부수는 수법으로 억대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아온 십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입구에 여닫이 문이 설치된 건물에서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휴대전화 매장.
마스크를 쓴 십대 두 명이 여닫이 문을 힘껏 흔들자, 잠금장치가 부서지면서 열립니다.
불과 십여 초 만에 비싼 휴대전화만 쓸어담아 달아납니다.
또 다른 매장. 역시 십대 세 명이 여닫이 문을 흔들자, 잠긴문이 열립니다.
당시 이 문은 아래쪽으로 잠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세 명이 한 번에 당기자 힘없이 열려버린 것입니다.
몇 분 뒤 사설 경비업체가 도착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매장 관계자 : "보안업체는 2분 만에 왔는데도 못 잡죠, 솔직히. 2분 만이면 상당히 빨리 온 거거든요."
16살 손모 군 등 가출한 십대 십여 명은 지난 두 달새 전국을 돌며 이런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1억 9천여만 원어치나 훔쳐 팔았습니다.
<인터뷰> 안정우(울산 남부경찰서 강력팀장) : "휴대폰을 매입한다는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지정된 장소를 알려줍니다. 그곳에서 밀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렇게 챙긴 돈을 유흥비로 썼습니다.
경찰은 여닫이 문 위아래 양쪽을 모두 잠그면 피해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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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닫이 문 주의…10대들, 억대 휴대전화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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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1 12:27:15
- 수정2013-02-01 13:18:07

<앵커 멘트>
여닫이 문을 흔들어서 자물쇠를 부수는 수법으로 억대의 휴대전화를 훔쳐 팔아온 십대들이 붙잡혔습니다.
입구에 여닫이 문이 설치된 건물에서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휴대전화 매장.
마스크를 쓴 십대 두 명이 여닫이 문을 힘껏 흔들자, 잠금장치가 부서지면서 열립니다.
불과 십여 초 만에 비싼 휴대전화만 쓸어담아 달아납니다.
또 다른 매장. 역시 십대 세 명이 여닫이 문을 흔들자, 잠긴문이 열립니다.
당시 이 문은 아래쪽으로 잠겨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두세 명이 한 번에 당기자 힘없이 열려버린 것입니다.
몇 분 뒤 사설 경비업체가 도착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녹취> 휴대전화 매장 관계자 : "보안업체는 2분 만에 왔는데도 못 잡죠, 솔직히. 2분 만이면 상당히 빨리 온 거거든요."
16살 손모 군 등 가출한 십대 십여 명은 지난 두 달새 전국을 돌며 이런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1억 9천여만 원어치나 훔쳐 팔았습니다.
<인터뷰> 안정우(울산 남부경찰서 강력팀장) : "휴대폰을 매입한다는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지정된 장소를 알려줍니다. 그곳에서 밀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이렇게 챙긴 돈을 유흥비로 썼습니다.
경찰은 여닫이 문 위아래 양쪽을 모두 잠그면 피해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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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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