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뉴욕시장 사비 털어 총기와의 싸움”

입력 2013.02.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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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사재를 털어 만든 정치자금 지원단체가 지난해 대선 직전에만 960만 달러, 우리돈 약 10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총기 규제 싸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시장은 총기 규제 등 자신의 주요 정책을 지원하는 후보를 돕기 위한 '독립 미국 정치행동위원회'에 사비 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월 등록된 이 정치자금 지원단체는 총기 옹호론자인 조 바카 의원에 반대하는 광고에만 330만 달러를 쏟아붓는 등 총기 옹호론자 공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자산이 250억 달러에 달하는 블룸버그 시장은 "정치력과 자금력을 총동원해 총기규제를 위한 싸움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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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룸버그 뉴욕시장 사비 털어 총기와의 싸움”
    • 입력 2013-02-01 14:48:24
    국제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사재를 털어 만든 정치자금 지원단체가 지난해 대선 직전에만 960만 달러, 우리돈 약 105억 원을 지원하는 등 총기 규제 싸움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시장은 총기 규제 등 자신의 주요 정책을 지원하는 후보를 돕기 위한 '독립 미국 정치행동위원회'에 사비 천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지난 10월 등록된 이 정치자금 지원단체는 총기 옹호론자인 조 바카 의원에 반대하는 광고에만 330만 달러를 쏟아붓는 등 총기 옹호론자 공격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자산이 250억 달러에 달하는 블룸버그 시장은 "정치력과 자금력을 총동원해 총기규제를 위한 싸움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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