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가 한강 하구 장항 습지를 세계습지협회에서 보호하는 '람사르 습지'에 등록하기 위한 주민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양시는 장항습지는 멸종위기 동식물이 대거 보존돼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고 강조하고, 오는 6월말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뒤 환경부에 람사르습지 등록을 재차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에도 이 일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환경부에 요청했지만, 환경부는 장항습지가 보존구역으로 묶이면 경기도가 추진하는 아라뱃길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며 습지 등록을 반대해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강 밤섬과 창녕 우포늪 등 모두 18곳의 습지가 람사르 보호대상 습지로 등록돼 있습니다.
고양시는 장항습지는 멸종위기 동식물이 대거 보존돼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고 강조하고, 오는 6월말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뒤 환경부에 람사르습지 등록을 재차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에도 이 일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환경부에 요청했지만, 환경부는 장항습지가 보존구역으로 묶이면 경기도가 추진하는 아라뱃길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며 습지 등록을 반대해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강 밤섬과 창녕 우포늪 등 모두 18곳의 습지가 람사르 보호대상 습지로 등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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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장항습지’ 람사르 등록 촉구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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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1 17:25:23
경기도 고양시가 한강 하구 장항 습지를 세계습지협회에서 보호하는 '람사르 습지'에 등록하기 위한 주민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고양시는 장항습지는 멸종위기 동식물이 대거 보존돼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고 강조하고, 오는 6월말까지 서명운동을 벌인 뒤 환경부에 람사르습지 등록을 재차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지난 2010년에도 이 일대의 람사르 습지 등록을 환경부에 요청했지만, 환경부는 장항습지가 보존구역으로 묶이면 경기도가 추진하는 아라뱃길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며 습지 등록을 반대해왔습니다.
우리나라에는 한강 밤섬과 창녕 우포늪 등 모두 18곳의 습지가 람사르 보호대상 습지로 등록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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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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