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는 도서관 숫자도, 장서 규모도 턱없이 모자란 데요,
편안하게 책도 읽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도 나눌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감나는 동화 읽기에 책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거립니다.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더없는 놀이터 입니다.
<인터뷰> 조강래(8살) : "비누도 만들고, 책도 읽고, 선생님이랑 놀았어요."
지난 2003년, 근처에 살던 선생님 부부가 사비를 털어 만든 작은 도서관.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전무했던 이 지역에 소중한 사랑방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희(도서관 자원봉사자) : "좀더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주위에서 교통편이라든가. 여기는 외진 곳이라서"
규모 10평 이상,열람석 6석이 넘으면 운영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그러나 천만원에도 못미치는 지자체의 지원과 무관심으로 수요를 채울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인구 9만명당 1곳꼴로 OECD 평균인 5만명당 1곳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올 초 한 공단 지역에서 직원들이 함께 의기투합해 도서관을 연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성(00기업 대표) : "도서관에 가기 어렵고 해서. 이 자리에 바로 가기 좋게끔. 작은 도서관을 유치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원경(작은도서관 협의회장) : "도서구입비뿐만 아니라 어떤 문화콘텐츠를 갖고자 할 때 그런 것을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그런 지원은 있으면 좋겠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작은 도서관은 3천여개. 소외된 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는 도서관 숫자도, 장서 규모도 턱없이 모자란 데요,
편안하게 책도 읽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도 나눌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감나는 동화 읽기에 책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거립니다.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더없는 놀이터 입니다.
<인터뷰> 조강래(8살) : "비누도 만들고, 책도 읽고, 선생님이랑 놀았어요."
지난 2003년, 근처에 살던 선생님 부부가 사비를 털어 만든 작은 도서관.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전무했던 이 지역에 소중한 사랑방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희(도서관 자원봉사자) : "좀더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주위에서 교통편이라든가. 여기는 외진 곳이라서"
규모 10평 이상,열람석 6석이 넘으면 운영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그러나 천만원에도 못미치는 지자체의 지원과 무관심으로 수요를 채울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인구 9만명당 1곳꼴로 OECD 평균인 5만명당 1곳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올 초 한 공단 지역에서 직원들이 함께 의기투합해 도서관을 연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성(00기업 대표) : "도서관에 가기 어렵고 해서. 이 자리에 바로 가기 좋게끔. 작은 도서관을 유치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원경(작은도서관 협의회장) : "도서구입비뿐만 아니라 어떤 문화콘텐츠를 갖고자 할 때 그런 것을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그런 지원은 있으면 좋겠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작은 도서관은 3천여개. 소외된 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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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도서관의 반란
-
- 입력 2013-02-01 21:50:32
- 수정2013-02-01 22:01:59

<앵커 멘트>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는 도서관 숫자도, 장서 규모도 턱없이 모자란 데요,
편안하게 책도 읽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생활도 나눌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실감나는 동화 읽기에 책 속으로 빨려들어갈 듯.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거립니다.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더없는 놀이터 입니다.
<인터뷰> 조강래(8살) : "비누도 만들고, 책도 읽고, 선생님이랑 놀았어요."
지난 2003년, 근처에 살던 선생님 부부가 사비를 털어 만든 작은 도서관.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 전무했던 이 지역에 소중한 사랑방이 됐습니다.
<인터뷰> 김경희(도서관 자원봉사자) : "좀더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주위에서 교통편이라든가. 여기는 외진 곳이라서"
규모 10평 이상,열람석 6석이 넘으면 운영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
그러나 천만원에도 못미치는 지자체의 지원과 무관심으로 수요를 채울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우리나라 공공도서관은 인구 9만명당 1곳꼴로 OECD 평균인 5만명당 1곳보다 훨씬 더 적습니다.
올 초 한 공단 지역에서 직원들이 함께 의기투합해 도서관을 연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성(00기업 대표) : "도서관에 가기 어렵고 해서. 이 자리에 바로 가기 좋게끔. 작은 도서관을 유치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원경(작은도서관 협의회장) : "도서구입비뿐만 아니라 어떤 문화콘텐츠를 갖고자 할 때 그런 것을 뒤에서 밀어줄 수 있는 그런 지원은 있으면 좋겠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작은 도서관은 3천여개. 소외된 지역의 문화적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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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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