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세대주택서 LP가스 폭발…2명 부상

입력 2013.02.02 (07:02) 수정 2013.02.0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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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인천에서 LP가스가 폭발해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가스 호스를 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 전혜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곳곳의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두꺼운 철문도 힘없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 한시쯤 인천 중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LP 가스가 폭발해 가재도구와 벽 등이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67살 한 모씨 등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가스 순간온수기 호스를 잘라 불을 붙였다는한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판매점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의 한 도로에서 61살 유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를 들이받고 튕겨나간 뒤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40살 권 모씨를 포함한 손님 2명과 점원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8시 2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시 입성리의 한 원단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원단과 기계 등 건물 한 동이 불에 탔습니다.

불은 한 시간만에 꺼졌고 소방 추산 5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제 오후엔 경기도 평택시 수월암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보일러와 냉장고 등 집기를 태워 600만 원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전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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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다세대주택서 LP가스 폭발…2명 부상
    • 입력 2013-02-02 07:04:11
    • 수정2013-02-02 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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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인천에서 LP가스가 폭발해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가스 호스를 자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밖의 사건사고 소식, 전혜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건물 곳곳의 유리창이 산산조각났습니다. 두꺼운 철문도 힘없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오늘 새벽 한시쯤 인천 중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LP 가스가 폭발해 가재도구와 벽 등이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집주인 67살 한 모씨 등 2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평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오다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가스 순간온수기 호스를 잘라 불을 붙였다는한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판매점 내부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경북 안동시 옥동의 한 도로에서 61살 유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신호 대기중이던 앞차를 들이받고 튕겨나간 뒤 돌진한 겁니다. 이 사고로 가게 안에 있던 40살 권 모씨를 포함한 손님 2명과 점원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8시 20분쯤엔 경기도 남양주시 입성리의 한 원단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원단과 기계 등 건물 한 동이 불에 탔습니다. 불은 한 시간만에 꺼졌고 소방 추산 5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제 오후엔 경기도 평택시 수월암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보일러와 냉장고 등 집기를 태워 600만 원의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KBS 뉴스 전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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