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아슬아슬! 스타의 위험한 발언
입력 2013.02.04 (08:30)
수정 2013.02.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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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미를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스타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위험한 발언들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어떤 스타가 어떤 위험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을지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허경환(개그맨) : “가수는 가요대상. 배우는 연기대상. 내 키는 속상.”
자타공인 <개그콘서트> 내 최고의 미남 개그맨 허경환 씨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정태호 씨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허경환 씨인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상 받고 다음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허경환 우수상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떴을 것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사를 검색했는데 온통 박지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던 허경환 씨를 허무하게 만든 박지선 씨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아침에 문자가 한 통 왔어. 진짜예요. 이히히히 오빠 손잡은 거 잘못했어. 그래서 내가 아 나 이씨 보냈더니 또 이히히히. 왜 해명을 안 하고 이런 걸 보내?”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해명할게요. 해명할게요.”
갑자기 무대에 등장한 박지선 씨!
해명을 하는 듯 싶은데요.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저는 허경환과 사귀는 사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박지선 씨의 위험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뭐하는 거야?”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예쁘게 봐주세요. 오빠 전화할게 받아.”
<녹취> 허경환(개그맨) : “뭘 전화를 해.”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차단하지 마.”
허경환 씨!
이참에 박지선 씨랑 잘 해보는 건 어때요?
외모가 다는 아니잖아요?
예능국을 방문하게 된 <남자의 자격> 멤머들인데요.
그런데 이때 이경규 씨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예능국장실이었습니다.
<녹취> 윤형빈(개그맨) : “거기 들어가시면 안돼요.”
<녹취> 주상욱(배우) : “국장님 계셔? 지금?”
비어 있는 국장실에 들어온 멤버들인데요.
다들 어색해하는 이때!
<녹취> 주상욱(배우) : “국장님은 왜 안 계시지?”
<녹취> 윤형빈(개그맨) : “지금이 몇신데. 아직 출근하실 시간이 아니지.”
<녹취> 김국진(개그맨) : “새벽 5시야. 5시.”
이른 시간 국장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멤버들인데요.
자연스럽게 국장 놀이를 시작하는 이경규 씨입니다.
<녹취> 김태원(가수) : “갑자기 국장이 됐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냥 해 보는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는 CP 하겠습니다 그러면.”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 CP. 남격이 말이야. 치고 올라가고 있어요. 그 중에 걸림돌이 되는 애가 두 명 있어. 걷어내.”
<녹취> 김준호(개그맨) : “주상욱 나가.”
<녹취> 이경규(개그맨) : “너”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접니까? 저는 CP 아닙니까?”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이거 기분 좋은데?”
기분 좋아진 이경규 씨!
계속해서 국장 놀이를 이어가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우리 예능국 프로그램이 적혀 있어요. 자세히 보세요. 윤석이는 어떤 프로그램 하고 싶나?”
<녹취> 이윤석(개그맨) : “가릴 처지는 아닌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사랑과 전쟁을 한 번 해보지 그래?”
너무 심취한 이경규 씨의 모습이 왠지 좀 불안해보이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주배우도 이미지 변화를 좀 줘요. 만날 똑같은 거 하지 말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주배우는 전국노래자랑 쪽이 맞지 않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주배우의 선택이 궁금한데요.
<녹취> 주상욱(배우) : “전공을 살려서 그러면 사랑과 전쟁 쪽으로 한 번.”
흐뭇하게 국장님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이경규 씨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국장님, 제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왜 제 이름에 이렇게?”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건 간당간당하다는 뜻이야. 남자의 자격에 아직 윤형빈 이름도 없어요. 윤형빈 이름도 없어요.”
섭섭한 마음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보려는 윤형빈 씨인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건들면 안 돼.”
<녹취> 윤형빈(개그맨) : “모르게 적어놔요.”
<녹취> 주상욱(배우) : “다 생각이 있으셔서 이름을 빼 놓은건데.”
윤형빈 씨! 너무 서운해 말아요.
이젠 기억하실 거예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안녕하세요. 저거 없애려고 그래요. 힐링캠프하고 겹쳐서.”
이경규 씨! 위험합니다.
진짜 국장님이 보시면 어쩌려고 이러시나요?
<녹취> 씨엔블루(가수) : “내 두 눈을 적신 내 심장에 박힌 I’m sorry. You tell me sorry.”
최근 정규 4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실력파 밴드 씨엔블루입니다.
<녹취> 리포터 : “네 멤버들 이렇게 모아 놓으면 훌륭하잖아요?”
<녹취> 정용화(가수) : “그렇죠.”
인정이 너무 빠른데요?
평소에도 그런 생각 하나봐요?
<녹취> 이종현(가수) : “그런 생각을 하긴 해요.”
<녹취> 김남주(배우) : “야 내가 그 여자를 보기나 했어? 내가 싫어할지 좋아할지 네가 어떻게 알아?”
<녹취> 강민혁(가수) : “십중팔구 싫어해. 아니 백프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 씨의 동생 역으로 열연한 김민혁 씨는 물론
<녹취> 이정신(가수) : “이건 내가 좋아하는 팝송이니까 그런 거죠.”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강성재 역으로 열연 중인 이정신 씨까지.
멤버 전원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돌로 불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멤버들에게 인정받은 최고의 연기자는 누구일까요?
<녹취> 정용화(가수) : “저는 정신이요.”
<녹취> 이정신(가수) : “왜 그러세요?”
<녹취> 강민혁(가수) : “저도 정신이요.”
<녹취> 이정신(가수) : “그러니까 상황에 맞추는 건데 생활연기는 민혁이가 잘 하는 것 같고요.”
이어 이정신 씨의 위험한 발언이 이어지는데요.
<녹취> 이정신(가수) : “종현이 형하고 나는 몸짓 있잖아요?”
<녹취> 정용화(가수) : “손 바스트 이런 것 있잖아요. 발 바스트.”
발연기만 하다가 앞으로 드라마 안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요.
다시 들어도 정말 아슬아슬 위험한 발언이었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재미를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스타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위험한 발언들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어떤 스타가 어떤 위험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을지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허경환(개그맨) : “가수는 가요대상. 배우는 연기대상. 내 키는 속상.”
자타공인 <개그콘서트> 내 최고의 미남 개그맨 허경환 씨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정태호 씨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허경환 씨인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상 받고 다음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허경환 우수상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떴을 것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사를 검색했는데 온통 박지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던 허경환 씨를 허무하게 만든 박지선 씨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아침에 문자가 한 통 왔어. 진짜예요. 이히히히 오빠 손잡은 거 잘못했어. 그래서 내가 아 나 이씨 보냈더니 또 이히히히. 왜 해명을 안 하고 이런 걸 보내?”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해명할게요. 해명할게요.”
갑자기 무대에 등장한 박지선 씨!
해명을 하는 듯 싶은데요.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저는 허경환과 사귀는 사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박지선 씨의 위험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뭐하는 거야?”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예쁘게 봐주세요. 오빠 전화할게 받아.”
<녹취> 허경환(개그맨) : “뭘 전화를 해.”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차단하지 마.”
허경환 씨!
이참에 박지선 씨랑 잘 해보는 건 어때요?
외모가 다는 아니잖아요?
예능국을 방문하게 된 <남자의 자격> 멤머들인데요.
그런데 이때 이경규 씨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예능국장실이었습니다.
<녹취> 윤형빈(개그맨) : “거기 들어가시면 안돼요.”
<녹취> 주상욱(배우) : “국장님 계셔? 지금?”
비어 있는 국장실에 들어온 멤버들인데요.
다들 어색해하는 이때!
<녹취> 주상욱(배우) : “국장님은 왜 안 계시지?”
<녹취> 윤형빈(개그맨) : “지금이 몇신데. 아직 출근하실 시간이 아니지.”
<녹취> 김국진(개그맨) : “새벽 5시야. 5시.”
이른 시간 국장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멤버들인데요.
자연스럽게 국장 놀이를 시작하는 이경규 씨입니다.
<녹취> 김태원(가수) : “갑자기 국장이 됐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냥 해 보는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는 CP 하겠습니다 그러면.”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 CP. 남격이 말이야. 치고 올라가고 있어요. 그 중에 걸림돌이 되는 애가 두 명 있어. 걷어내.”
<녹취> 김준호(개그맨) : “주상욱 나가.”
<녹취> 이경규(개그맨) : “너”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접니까? 저는 CP 아닙니까?”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이거 기분 좋은데?”
기분 좋아진 이경규 씨!
계속해서 국장 놀이를 이어가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우리 예능국 프로그램이 적혀 있어요. 자세히 보세요. 윤석이는 어떤 프로그램 하고 싶나?”
<녹취> 이윤석(개그맨) : “가릴 처지는 아닌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사랑과 전쟁을 한 번 해보지 그래?”
너무 심취한 이경규 씨의 모습이 왠지 좀 불안해보이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주배우도 이미지 변화를 좀 줘요. 만날 똑같은 거 하지 말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주배우는 전국노래자랑 쪽이 맞지 않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주배우의 선택이 궁금한데요.
<녹취> 주상욱(배우) : “전공을 살려서 그러면 사랑과 전쟁 쪽으로 한 번.”
흐뭇하게 국장님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이경규 씨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국장님, 제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왜 제 이름에 이렇게?”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건 간당간당하다는 뜻이야. 남자의 자격에 아직 윤형빈 이름도 없어요. 윤형빈 이름도 없어요.”
섭섭한 마음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보려는 윤형빈 씨인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건들면 안 돼.”
<녹취> 윤형빈(개그맨) : “모르게 적어놔요.”
<녹취> 주상욱(배우) : “다 생각이 있으셔서 이름을 빼 놓은건데.”
윤형빈 씨! 너무 서운해 말아요.
이젠 기억하실 거예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안녕하세요. 저거 없애려고 그래요. 힐링캠프하고 겹쳐서.”
이경규 씨! 위험합니다.
진짜 국장님이 보시면 어쩌려고 이러시나요?
<녹취> 씨엔블루(가수) : “내 두 눈을 적신 내 심장에 박힌 I’m sorry. You tell me sorry.”
최근 정규 4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실력파 밴드 씨엔블루입니다.
<녹취> 리포터 : “네 멤버들 이렇게 모아 놓으면 훌륭하잖아요?”
<녹취> 정용화(가수) : “그렇죠.”
인정이 너무 빠른데요?
평소에도 그런 생각 하나봐요?
<녹취> 이종현(가수) : “그런 생각을 하긴 해요.”
<녹취> 김남주(배우) : “야 내가 그 여자를 보기나 했어? 내가 싫어할지 좋아할지 네가 어떻게 알아?”
<녹취> 강민혁(가수) : “십중팔구 싫어해. 아니 백프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 씨의 동생 역으로 열연한 김민혁 씨는 물론
<녹취> 이정신(가수) : “이건 내가 좋아하는 팝송이니까 그런 거죠.”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강성재 역으로 열연 중인 이정신 씨까지.
멤버 전원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돌로 불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멤버들에게 인정받은 최고의 연기자는 누구일까요?
<녹취> 정용화(가수) : “저는 정신이요.”
<녹취> 이정신(가수) : “왜 그러세요?”
<녹취> 강민혁(가수) : “저도 정신이요.”
<녹취> 이정신(가수) : “그러니까 상황에 맞추는 건데 생활연기는 민혁이가 잘 하는 것 같고요.”
이어 이정신 씨의 위험한 발언이 이어지는데요.
<녹취> 이정신(가수) : “종현이 형하고 나는 몸짓 있잖아요?”
<녹취> 정용화(가수) : “손 바스트 이런 것 있잖아요. 발 바스트.”
발연기만 하다가 앞으로 드라마 안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요.
다시 들어도 정말 아슬아슬 위험한 발언이었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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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아슬아슬! 스타의 위험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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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4 08:31:48
- 수정2013-02-04 09:07:27
<앵커 멘트>
재미를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스타들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때문에 위험한 발언들이 이어지기도 합니다.
어떤 스타가 어떤 위험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을지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녹취> 허경환(개그맨) : “가수는 가요대상. 배우는 연기대상. 내 키는 속상.”
자타공인 <개그콘서트> 내 최고의 미남 개그맨 허경환 씨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정태호 씨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허경환 씨인데요.
<녹취> 허경환(개그맨) : “상 받고 다음날 내일 아침에 일어나면 허경환 우수상 기사가 어마어마하게 떴을 것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사를 검색했는데 온통 박지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던 허경환 씨를 허무하게 만든 박지선 씨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아침에 문자가 한 통 왔어. 진짜예요. 이히히히 오빠 손잡은 거 잘못했어. 그래서 내가 아 나 이씨 보냈더니 또 이히히히. 왜 해명을 안 하고 이런 걸 보내?”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해명할게요. 해명할게요.”
갑자기 무대에 등장한 박지선 씨!
해명을 하는 듯 싶은데요.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저는 허경환과 사귀는 사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박지선 씨의 위험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녹취> 허경환(개그맨) : “뭐하는 거야?”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예쁘게 봐주세요. 오빠 전화할게 받아.”
<녹취> 허경환(개그맨) : “뭘 전화를 해.”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차단하지 마.”
허경환 씨!
이참에 박지선 씨랑 잘 해보는 건 어때요?
외모가 다는 아니잖아요?
예능국을 방문하게 된 <남자의 자격> 멤머들인데요.
그런데 이때 이경규 씨의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예능국장실이었습니다.
<녹취> 윤형빈(개그맨) : “거기 들어가시면 안돼요.”
<녹취> 주상욱(배우) : “국장님 계셔? 지금?”
비어 있는 국장실에 들어온 멤버들인데요.
다들 어색해하는 이때!
<녹취> 주상욱(배우) : “국장님은 왜 안 계시지?”
<녹취> 윤형빈(개그맨) : “지금이 몇신데. 아직 출근하실 시간이 아니지.”
<녹취> 김국진(개그맨) : “새벽 5시야. 5시.”
이른 시간 국장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멤버들인데요.
자연스럽게 국장 놀이를 시작하는 이경규 씨입니다.
<녹취> 김태원(가수) : “갑자기 국장이 됐어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냥 해 보는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저는 CP 하겠습니다 그러면.”
<녹취> 이경규(개그맨) : “김 CP. 남격이 말이야. 치고 올라가고 있어요. 그 중에 걸림돌이 되는 애가 두 명 있어. 걷어내.”
<녹취> 김준호(개그맨) : “주상욱 나가.”
<녹취> 이경규(개그맨) : “너”
<녹취> 김준호(개그맨) : “접니까? 저는 CP 아닙니까?”
<녹취> 이경규(개그맨) : “이거 기분 좋은데?”
기분 좋아진 이경규 씨!
계속해서 국장 놀이를 이어가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우리 예능국 프로그램이 적혀 있어요. 자세히 보세요. 윤석이는 어떤 프로그램 하고 싶나?”
<녹취> 이윤석(개그맨) : “가릴 처지는 아닌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사랑과 전쟁을 한 번 해보지 그래?”
너무 심취한 이경규 씨의 모습이 왠지 좀 불안해보이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주배우도 이미지 변화를 좀 줘요. 만날 똑같은 거 하지 말고.”
<녹취> 김준호(개그맨) : “주배우는 전국노래자랑 쪽이 맞지 않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주배우의 선택이 궁금한데요.
<녹취> 주상욱(배우) : “전공을 살려서 그러면 사랑과 전쟁 쪽으로 한 번.”
흐뭇하게 국장님 미소를 지어 보이는 이경규 씨입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국장님, 제가 새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왜 제 이름에 이렇게?”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건 간당간당하다는 뜻이야. 남자의 자격에 아직 윤형빈 이름도 없어요. 윤형빈 이름도 없어요.”
섭섭한 마음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보려는 윤형빈 씨인데요.
<녹취> 김준호(개그맨) : “건들면 안 돼.”
<녹취> 윤형빈(개그맨) : “모르게 적어놔요.”
<녹취> 주상욱(배우) : “다 생각이 있으셔서 이름을 빼 놓은건데.”
윤형빈 씨! 너무 서운해 말아요.
이젠 기억하실 거예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안녕하세요. 저거 없애려고 그래요. 힐링캠프하고 겹쳐서.”
이경규 씨! 위험합니다.
진짜 국장님이 보시면 어쩌려고 이러시나요?
<녹취> 씨엔블루(가수) : “내 두 눈을 적신 내 심장에 박힌 I’m sorry. You tell me sorry.”
최근 정규 4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실력파 밴드 씨엔블루입니다.
<녹취> 리포터 : “네 멤버들 이렇게 모아 놓으면 훌륭하잖아요?”
<녹취> 정용화(가수) : “그렇죠.”
인정이 너무 빠른데요?
평소에도 그런 생각 하나봐요?
<녹취> 이종현(가수) : “그런 생각을 하긴 해요.”
<녹취> 김남주(배우) : “야 내가 그 여자를 보기나 했어? 내가 싫어할지 좋아할지 네가 어떻게 알아?”
<녹취> 강민혁(가수) : “십중팔구 싫어해. 아니 백프로.”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 씨의 동생 역으로 열연한 김민혁 씨는 물론
<녹취> 이정신(가수) : “이건 내가 좋아하는 팝송이니까 그런 거죠.”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강성재 역으로 열연 중인 이정신 씨까지.
멤버 전원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돌로 불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멤버들에게 인정받은 최고의 연기자는 누구일까요?
<녹취> 정용화(가수) : “저는 정신이요.”
<녹취> 이정신(가수) : “왜 그러세요?”
<녹취> 강민혁(가수) : “저도 정신이요.”
<녹취> 이정신(가수) : “그러니까 상황에 맞추는 건데 생활연기는 민혁이가 잘 하는 것 같고요.”
이어 이정신 씨의 위험한 발언이 이어지는데요.
<녹취> 이정신(가수) : “종현이 형하고 나는 몸짓 있잖아요?”
<녹취> 정용화(가수) : “손 바스트 이런 것 있잖아요. 발 바스트.”
발연기만 하다가 앞으로 드라마 안 들어오면 어쩌려고 그래요.
다시 들어도 정말 아슬아슬 위험한 발언이었네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에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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