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218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입력 2013.02.05 (12:12) 수정 2013.02.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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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 식품 업체들에 대해 일제 단속에 나섰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등 위반업체 218곳이 적발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대목을 앞둔 한 만두 제조공장에 식약청 단속반이 위생 점검에 나섰습니다.

천장 시설과 환풍기 청소 상태 등의 작업장 환경이 불량합니다.

<녹취> "이거 천장, 천장에 왜 이렇게 물이 고였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14일부터 열흘에 걸쳐 한과와 건강기능식품, 건어포 등을 만드는 설 성수 식품 업체 2천760곳을 점검한 결과 218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적발 내용을 보면 위생 기준 위반 업체가 41곳, 생산·작업 일지 미작성 36곳, 종업원 건강 진단 미실시 36곳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한 업체 8곳 등입니다.

식약청은 또 오래된 기름을 쓴 제품 등 부적합 식품 8개를 적발했고 개별 식품 391개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한 행정 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했고 앞으로도 성수 식품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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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앞두고 218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입력 2013-02-05 12:14:20
    • 수정2013-02-05 1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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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을 앞두고 정부가 성수 식품 업체들에 대해 일제 단속에 나섰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등 위반업체 218곳이 적발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설 대목을 앞둔 한 만두 제조공장에 식약청 단속반이 위생 점검에 나섰습니다. 천장 시설과 환풍기 청소 상태 등의 작업장 환경이 불량합니다. <녹취> "이거 천장, 천장에 왜 이렇게 물이 고였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달 14일부터 열흘에 걸쳐 한과와 건강기능식품, 건어포 등을 만드는 설 성수 식품 업체 2천760곳을 점검한 결과 218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적발 내용을 보면 위생 기준 위반 업체가 41곳, 생산·작업 일지 미작성 36곳, 종업원 건강 진단 미실시 36곳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하거나 사용한 업체 8곳 등입니다. 식약청은 또 오래된 기름을 쓴 제품 등 부적합 식품 8개를 적발했고 개별 식품 391개에 대해서는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식약청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한 행정 처분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했고 앞으로도 성수 식품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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