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 “북 핵실험, 우라늄·플루토늄 동시 가능성”
입력 2013.02.06 (07:03)
수정 2013.02.06 (17: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최초로 확인했던 미국 핵전문가 해커 박사는 북한이 동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에는 1,2차 실험때보다 더 강력한 폭발력을 시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번에는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사용해 동시에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확인했던 미국 핵 전문가 해커 박사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헤커 박사 : "고농축 우라늄인지, 플루토늄인지 물어보신다면, 파키스탄의 예를 근거로 했을때, 제 대답은 동시에 실시하는 것입니다."
헤커 박사는 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폭발력은 20에서 50킬로톤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 수준으로 1,2차 실험때보다 폭발력이 월등히 큰 것입니다.
해커박사와 함께 방한한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지금은 특정 핵시설 폭격과 같은 군사조치를 고려하기 힘들다며 외교적 해법을 주문했습니다.
1994년 1차 핵위기때는 대북 공격 계획이 있었지만 사정이 달라졌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 "94년에는 모든 핵시설, 핵역량이 한 곳에 밀집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에 핵시설, 핵폭탄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성 김 주한 미국 대사는 북한은 도발을 중지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가야한다며 거듭 핵실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최초로 확인했던 미국 핵전문가 해커 박사는 북한이 동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에는 1,2차 실험때보다 더 강력한 폭발력을 시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번에는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사용해 동시에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확인했던 미국 핵 전문가 해커 박사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헤커 박사 : "고농축 우라늄인지, 플루토늄인지 물어보신다면, 파키스탄의 예를 근거로 했을때, 제 대답은 동시에 실시하는 것입니다."
헤커 박사는 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폭발력은 20에서 50킬로톤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 수준으로 1,2차 실험때보다 폭발력이 월등히 큰 것입니다.
해커박사와 함께 방한한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지금은 특정 핵시설 폭격과 같은 군사조치를 고려하기 힘들다며 외교적 해법을 주문했습니다.
1994년 1차 핵위기때는 대북 공격 계획이 있었지만 사정이 달라졌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 "94년에는 모든 핵시설, 핵역량이 한 곳에 밀집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에 핵시설, 핵폭탄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성 김 주한 미국 대사는 북한은 도발을 중지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가야한다며 거듭 핵실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해커 “북 핵실험, 우라늄·플루토늄 동시 가능성”
-
- 입력 2013-02-06 07:05:03
- 수정2013-02-06 17:33:07
<앵커 멘트>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최초로 확인했던 미국 핵전문가 해커 박사는 북한이 동시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번에는 1,2차 실험때보다 더 강력한 폭발력을 시험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번에는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을 사용해 동시에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으로 확인했던 미국 핵 전문가 해커 박사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헤커 박사 : "고농축 우라늄인지, 플루토늄인지 물어보신다면, 파키스탄의 예를 근거로 했을때, 제 대답은 동시에 실시하는 것입니다."
헤커 박사는 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실시할 경우 폭발력은 20에서 50킬로톤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자폭탄 수준으로 1,2차 실험때보다 폭발력이 월등히 큰 것입니다.
해커박사와 함께 방한한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지금은 특정 핵시설 폭격과 같은 군사조치를 고려하기 힘들다며 외교적 해법을 주문했습니다.
1994년 1차 핵위기때는 대북 공격 계획이 있었지만 사정이 달라졌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 : "94년에는 모든 핵시설, 핵역량이 한 곳에 밀집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에 핵시설, 핵폭탄이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성 김 주한 미국 대사는 북한은 도발을 중지하고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가야한다며 거듭 핵실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
-
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이중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