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농구 정선민, 팀 1부 첫해 우승 견인

입력 2013.02.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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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자프로농구(WCBA)에 진출한 '바스켓 퀸' 정선민(39)이 소속팀인 산시(山西)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산시는 5일 밤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 2012-2013 중국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 저장(浙江)과의 경기에서 97-87로 이겼다.

3승1패가 된 산시는 1부리그로 올라온 첫해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정상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2011-2012시즌을 끝으로 국내 무대에서 은퇴한 뒤 지난해 7월 중국 진출을 선언한 정선민은 이날 4차전에서 36분5초를 뛰며 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네소타 링스의 간판 선수인 마야 무어도 34점, 16리바운드에 가로채기 7개를 기록해 정선민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김영옥(39)이 베이징에서 뛰면서 역시 소속팀의 우승에 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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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농구 정선민, 팀 1부 첫해 우승 견인
    • 입력 2013-02-06 08:13:49
    연합뉴스
중국여자프로농구(WCBA)에 진출한 '바스켓 퀸' 정선민(39)이 소속팀인 산시(山西)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산시는 5일 밤 중국 저장성 이우시에서 열린 2012-2013 중국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 저장(浙江)과의 경기에서 97-87로 이겼다. 3승1패가 된 산시는 1부리그로 올라온 첫해 정규리그 2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정상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2011-2012시즌을 끝으로 국내 무대에서 은퇴한 뒤 지난해 7월 중국 진출을 선언한 정선민은 이날 4차전에서 36분5초를 뛰며 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미네소타 링스의 간판 선수인 마야 무어도 34점, 16리바운드에 가로채기 7개를 기록해 정선민과 함께 팀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김영옥(39)이 베이징에서 뛰면서 역시 소속팀의 우승에 한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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