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어머니가 화상 연결로 현지 재판에 참여해, 3년여 만에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는 1991년 국제형사사법공조법 제정 이후 최초로 열린 화상재판에서 해외에 있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남편 근무지인 코스타리카에서 6살난 딸이 차에 치어 숨진 피해를 당하고 입국한 전 모 씨는 최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재판에 화상으로 참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은 피고인과 합의금 2만 달러를 받기로 합의하고 재판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2월 코스타리카 당국이 우리 법무부에 사법공조 요청을 해오면서 피해자 유족들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는 1991년 국제형사사법공조법 제정 이후 최초로 열린 화상재판에서 해외에 있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남편 근무지인 코스타리카에서 6살난 딸이 차에 치어 숨진 피해를 당하고 입국한 전 모 씨는 최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재판에 화상으로 참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은 피고인과 합의금 2만 달러를 받기로 합의하고 재판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2월 코스타리카 당국이 우리 법무부에 사법공조 요청을 해오면서 피해자 유족들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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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 첫 화상재판…해외서 딸 잃은 유족 아픔 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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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06 09:00:40
해외에서 교통사고로 딸을 잃은 어머니가 화상 연결로 현지 재판에 참여해, 3년여 만에 배상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는 1991년 국제형사사법공조법 제정 이후 최초로 열린 화상재판에서 해외에 있는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2009년 남편 근무지인 코스타리카에서 6살난 딸이 차에 치어 숨진 피해를 당하고 입국한 전 모 씨는 최근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재판에 화상으로 참여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은 피고인과 합의금 2만 달러를 받기로 합의하고 재판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2월 코스타리카 당국이 우리 법무부에 사법공조 요청을 해오면서 피해자 유족들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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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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