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하는 극빈층이 3월 말이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남부 파라나 주의 주도(州都)인 쿠리치바에서 330㎞ 떨어진 아라퐁가스 시를 방문해 빈농단체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1~2012년 1천950만 명이 극빈 상태를 벗어났으며, 남은 극빈층은 60만 가구 정도라고 밝혔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극빈층이 240만 명이라는 얘기다.
브라질에서 극빈층은 1인당 월소득이 70헤알(한화 액 3만8천원) 이하인 가구를 말한다.
브라질 정부는 2003~2010년 집권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때부터 저소득층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와 빈곤층에 식량을 무상공급하는 '포미 제로'(Fome Zero, 기아 제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룰라 정부는 '볼사 파밀리아'와 '포미 제로' 등을 통해 최소한 3천600만 명을 중산층에 편입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1년 초 취임 당시 '빈곤 없는 브라질'(Brasil Sem Miseria)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2014년까지 극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 까링요조'(Brasil Carinhoso)라는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이 프로그램은 0~6세 자녀가 있는 극빈층 가정에 매월 70헤알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 영양 부족이나 각종 질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서민약국'에서 의약품을 무료로 공급하도록 하는 한편 현재 411개인 탁아소를 2014년까지 6천427개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남부 파라나 주의 주도(州都)인 쿠리치바에서 330㎞ 떨어진 아라퐁가스 시를 방문해 빈농단체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1~2012년 1천950만 명이 극빈 상태를 벗어났으며, 남은 극빈층은 60만 가구 정도라고 밝혔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극빈층이 240만 명이라는 얘기다.
브라질에서 극빈층은 1인당 월소득이 70헤알(한화 액 3만8천원) 이하인 가구를 말한다.
브라질 정부는 2003~2010년 집권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때부터 저소득층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와 빈곤층에 식량을 무상공급하는 '포미 제로'(Fome Zero, 기아 제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룰라 정부는 '볼사 파밀리아'와 '포미 제로' 등을 통해 최소한 3천600만 명을 중산층에 편입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1년 초 취임 당시 '빈곤 없는 브라질'(Brasil Sem Miseria)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2014년까지 극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 까링요조'(Brasil Carinhoso)라는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이 프로그램은 0~6세 자녀가 있는 극빈층 가정에 매월 70헤알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 영양 부족이나 각종 질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서민약국'에서 의약품을 무료로 공급하도록 하는 한편 현재 411개인 탁아소를 2014년까지 6천427개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정부 집계 극빈층 3월 말 ‘제로’”
-
- 입력 2013-02-06 09:09:14
브라질 정부가 공식적으로 집계하는 극빈층이 3월 말이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남부 파라나 주의 주도(州都)인 쿠리치바에서 330㎞ 떨어진 아라퐁가스 시를 방문해 빈농단체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1~2012년 1천950만 명이 극빈 상태를 벗어났으며, 남은 극빈층은 60만 가구 정도라고 밝혔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극빈층이 240만 명이라는 얘기다.
브라질에서 극빈층은 1인당 월소득이 70헤알(한화 액 3만8천원) 이하인 가구를 말한다.
브라질 정부는 2003~2010년 집권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때부터 저소득층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볼사 파밀리아'(Bolsa Familia)와 빈곤층에 식량을 무상공급하는 '포미 제로'(Fome Zero, 기아 제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룰라 정부는 '볼사 파밀리아'와 '포미 제로' 등을 통해 최소한 3천600만 명을 중산층에 편입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호세프 대통령은 2011년 초 취임 당시 '빈곤 없는 브라질'(Brasil Sem Miseria)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2014년까지 극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 까링요조'(Brasil Carinhoso)라는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내세웠다. 이 프로그램은 0~6세 자녀가 있는 극빈층 가정에 매월 70헤알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 영양 부족이나 각종 질병을 앓는 어린이를 위해 전국에 설치된 '서민약국'에서 의약품을 무료로 공급하도록 하는 한편 현재 411개인 탁아소를 2014년까지 6천427개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