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간디 자필 편지 공개

입력 2013.02.06 (09:46) 수정 2013.02.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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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의 자필 편지가 인도에서 공개되었는데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어 화젭니다.

<리포트>

수도 뉴델리의 국립박물관에서 간디의 자필 편지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편지에는 간디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도 하층민을 위해 벌인 투쟁과 인도 독립운동에 대한 기록이 낱낱이 적혀 있는데요.

특히 간디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독일인 건축가 '칼렌바흐'에게 보낸 편지도 함께 공개돼 화제입니다.

'칼렌바흐'는 남아프리카에서 간디와 2년간 함께 생활했는데요.

편지는 두 사람이 우정이상의 관계일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녹취> 편지 내용 자막 : "당신이 다른 어떤 여성도 욕망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편 인도 정부는 두 사람이 단순한 우정을 뛰어넘는 매우 친밀한 관계였을 뿐이라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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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간디 자필 편지 공개
    • 입력 2013-02-06 09:48:31
    • 수정2013-02-06 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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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의 자필 편지가 인도에서 공개되었는데요.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어 화젭니다.

<리포트>

수도 뉴델리의 국립박물관에서 간디의 자필 편지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편지에는 간디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인도 하층민을 위해 벌인 투쟁과 인도 독립운동에 대한 기록이 낱낱이 적혀 있는데요.

특히 간디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독일인 건축가 '칼렌바흐'에게 보낸 편지도 함께 공개돼 화제입니다.

'칼렌바흐'는 남아프리카에서 간디와 2년간 함께 생활했는데요.

편지는 두 사람이 우정이상의 관계일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녹취> 편지 내용 자막 : "당신이 다른 어떤 여성도 욕망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한편 인도 정부는 두 사람이 단순한 우정을 뛰어넘는 매우 친밀한 관계였을 뿐이라며 이같은 주장을 일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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